[뉴스]쓴웃음지은전창진감독"여유있을때안좋은습관이계속나왔다" > 스포츠뉴스

“경기를 힘들게 했다. 여유가 있을 때 안 좋은 습관들이 계속 나왔다.“


부산 KCC 이지스는 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4-67로 승리했다.


KCC는 2쿼터까지는 안정적인 리드를 가져가다가 3쿼터에 소노의 연이은 3점 슛에 역전을 허용하기도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를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여유가 있을 때 안 좋은 습관들이 계속 나왔다. 수비를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잘 못했던게 아쉽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디온테 버튼이 29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전준범 역시 3점슛 4개로 12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허웅은 등에 담이 올라오며 무득점에 그쳤고, 송교창 역시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전 감독은 “가용 인원이 자꾸 줄어들어서 큰 걱정이다. (허) 웅이 상태는 내일 결정이 될 것 같다. EASL 경기가 화요일에 있지만 그때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더블더블을 기록한 버튼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정관장 전에서는 트리플 더블에도 불구하고 야투율은 20%대에 그쳤던 버튼이다. 하지만 이날 소노전에서는 야투율을 50%로 끌어올렸다.


전 감독은 “이 경기는 만족해야 하는 게 맞다. 29득점 20리바운드면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다 한 것 같다. 소노는 디펜스도 좀 약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이날 경기에서는 버튼에게 편하지 않았나 싶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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