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한국서첫트리플크라운달성한막심“개인성취감높이는좋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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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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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이 한국에서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개인 1호 트리플크라운이자 시즌 2호, 역대 269호 기록이었다.
막심은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31점을 터뜨렸다.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는 막심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날 서브 4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7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특히 삼성화재전에서 5세트에만 5점을 터뜨렸다. 13-13에서는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흐름을 뒤집었고, 팀의 3-2(23-25, 21-25, 26-24, 25-20, 16-14)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1989년생의 204cm 아포짓 막심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올 시즌 현재 5경기 19세트를 치르면서 117점을 기록 중이다.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공백으로 고전하던 대한항공은 막심 합류와 동시에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후 만난 막심은 “트리플크라운이 목표가 아니라 어떻게 매경기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뛰고 있다”면서 “안에서의 느낌들이 좀 더 좋아졌다. 공격 효율도 올라가고 있었다. 트리플크라운도 나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트리플크라운은 한국 V-리그에만 존재하는 제도다. 2005-06시즌부터 도입된 것으로 서브, 블로킹, 후위공격 각 부문에서 3점 이상 기록할 시 트리플크라운 달성,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올 시즌 2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에서만 두 차례 트리플크라운이 나왔다. 지난 11월 5일 대한항공 정한용이 KB손해보험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바 있다.
트리플크라운이 낯선 막심은 “트리플크라운 제도가 개인적인 성취감을 높이는 데 좋은 것 같다. 어떤 레벨로 뛰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이기는 것이다. 팀 승리에 도움을 줘서 좋다”며 팀이 이룬 결과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트리플크라운 상금에 대해서는 “처음 받는 것이라 아직 어디에 쓸지 모르겠다. 크리스마스나 새해를 맞이하면서 아내와 딸에게 선물을 사줄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대한항공은 직전 시즌 링컨 윌리엄스의 부상으로 무라드 칸을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온 바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관리 규칙 제12조(일시교체 및 시즌대체선수)에 따르면 기존선수의 진단서 발행일로부터 2개월 이내로 진단서의 기간이 종료될시 구단은 일시교체선수 또는 기존(재활)선수 중 선택하여 출전이 가능하다. 작년에는 링컨 대신 무라드와 동행을 선택했다. 이후 막심은 무라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챔피언결정전 3경기를 치렀고, 단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다시 V-리그 무대에 오른 막심은 일단 장기 레이스인 정규리그에서 버텨야 한다. 막심에게 주어진 약 두 달의 시간 동안 선수 본인의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막심의 의지도 강하다. 그는 세터와의 호흡을 가다듬으며 팀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그는 “유광우 세터랑 훈련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코트 안에서 연결 부분에 대해 맞춰나가는 데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렸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열망이 생긴 것 같다. 새로운 세터와 빨리 적응을 해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막심의 2024-205시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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