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출국인터뷰없이조용히비행기탔다…최유력행선지는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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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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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조용히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둔 내야수 김혜성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혜성은 이날 오후 2시30분 대한항공 KE017편에 탑승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키움 구단은 “포스팅 신청을 앞두고 있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출국하고 싶다는 김혜성의 소속사(CAA) 요청으로 사전에 출국 일정을 안내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LA 도착 후 소속사에서 마련한 훈련장에서 훈련에 전념하며 포스팅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포스팅 신청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키움 구단은 필요한 관련 서류들을 준비해놓고, 소속사 측과 포스팅 신청 날짜를 협의하고 있다. 김혜성의 소속사인 CAA는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사로도 유명하다. 오타니는 1년전 FA 자격을 얻었을때 자신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와 함께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 총액인 7억달러(약 9300억원)짜리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통 해외파 선수들은 출입국시 기자회견 형식 라운드 인터뷰를 공항 현장에서 진행하지만, 김혜성은 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인만큼 떠들썩한 인터뷰 없이 조용히 극비에 출국하는 것을 택했다. 통상적으로는 이런 경우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행선지가 확정되면 다시 국내에 돌아와 개인 정비 및 메이저리그 진출 준비를 하게 된다. 공개 석상 역시 계약 이후에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최대어' 후안 소토에 초집중 돼있다. 지난해 오타니의 계약에 육박하는 총액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고, 그가 어느 팀과 계약하느냐에 따라 다른 FA 야수들의 행선지 역시 속속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 또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김혜성의 행보에 주목해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 김혜성의 미국행과 포스팅 신청에 대해 보도하면서 “존 모로시, 마크 페인샌드 등 메이저리그 기자들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 중 하나이며, 김혜성 또한 시애틀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올 시즌 내내 2루수들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때문에 시애틀이 김혜성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시아 선수들이 선호하는 서부 지역 팀인 점도 플러스 요소다.
시애틀 외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등이 가능성있는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중 몇몇 구단은 소토를 비롯한 대어급 FA 선수들 영입 작업이 막바지라, 김혜성과의 협상은 대어급 선수들의 계약이 마친 후에 본격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팅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혜성은 구단과 합의해 포스팅 절차를 시작하면, KBO 사무국이 MLB 사무국에 해당 선수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해야 한다. MLB 사무국이 공시하면 김혜성은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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