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선수들은최선다했다...내가부족했어"패배에도박수보낸강혁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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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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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7-69로 패했다.
가스공사가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강혁 감독은 “1쿼터에 잘 스타트했는데 이후에 이어지지 못했다. 득점이 나오지 않으니까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주고 뻑뻑했다. 슛이야 들어갈 때도 있고 안 터질 때도 있는데 초반에 그런 부분이 안 됐다. 선수들이 후반에 가서 역전도 하고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 2개 정도 더 잡았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앤드류 니콜슨의 승부처 턴오버에 대해 “내가 더 확률적인 인사이드 공격을 시켰어야 하는데 잘못했다. 인사이드를 시켜서 파울을 얻는 쪽으로 했어야 하는데 오재현의 손질이 좋으니 당하고 말았다. 아무리 외곽 쪽이어도 확률적인 농구를 해서 승리를 가져왔어야 했다. 선수들은 너무 열심히 해줬고 내가 부족했다“며 반성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3점슛 38개를 시도, 8개 성공에 그치는 슈팅 난조를 겪었다.
강 감독은 “선수들도 슛 연습 정말 많이 했다. 이런 흐름이 있으면 좋은 흐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 실점을 적게 하면서 따라간 게 좋았다. 슛이 안 들어갔어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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