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니무라복귀,최이샘,이두나결장”어려운상황속깊어지는이시준감독대행의고민 > 스포츠뉴스

타니무라 리카가 복귀했지만 최이샘과 이두나가 결장한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나란히 2승 7패로 공동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그렇기에 이 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할 터. 이시준 감독 대행 역시 이 점에 공감했다.


이시준 감독 대행은 “일단 상대도 연패 중이고 순위도 같다. 누가 더 간절하느냐의 싸움일 것 같다. 상대가 전반 경기력은 6개 구단 중 1위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전반전에 경기가 끝났다. 힘들게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부터 마음을 다 잡고 전반까지 대등하게 가면 후반에 좋은 경기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경기당 평균 36.6개의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이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지 못한 기록. 하지만 높이가 고민인 신한은행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상대 주전 빅맨 진안이 이날 경기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


이 대행은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타니무라 리카가 복귀한다. 출전 시간은 20분 정도로 생각한다. 타니무라가 있을 때만이라도 양인영과 높이 싸움에서 대등하게 가길 바란다. 앞 선에서도 활기차게 움직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의 결장 소식 역시 전해졌다. 최이샘과 이두나가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이 대행은 “최이샘과 이두나가 뛰지 모한다. 지난 경기에서 최이샘은 슬개 건 미세골절이 왔다. 2~3주 정도 회복해야할 것 같다. 이두나도 어깨 부상이 있었는데 염증이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줘야할 것 같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편, 이날 신한은행의 상대 하나은행은 볼 핸들러에 대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팀. 이시준 감독 대행 역시 이 점을 짚었다.


그는 “앞 선 선수들에게 강하게 압박해달라고 주문했다. 돌파를 당했을 때 로테이션 등 볼 핸들러를 불안하게 만들어야 상대 포스트 공략을 반감시킬 수 있다. 앞 선에서 부지런히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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