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대승거둔SK박민우"외곽성공률을높여야한다" > 스포츠뉴스

“슛 찬스를 잘 살리려고 해요.“


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111-7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박민우는 앞선의 가드들과 함께 속공을 달려주며 외곽포를 터뜨릴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경합까지 가담하며 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박민우는 “D리그 첫 경기여서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조직적으로 준비했던 부분들이 잘 이행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는 이날 4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9개의 리바운드만을 잡아낸 KCC의 골밑을 공수 양면에서 폭격했다. 이 중심에는 선상혁, 김형빈, 김건우, 장문호가 있었다.


장신 선수들과 뛰는 과정에서 유념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박민우는 “아무래도 장신 선수들이 많으면 상대방 수비가 골밑으로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그 선수들이 밖으로 빼주면서 찬스가 자주 나기에 그 찬스로 꼭 득점으로 이으려는 생각을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민우는 “코치님들과 감독님 모두 외곽에서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말고 올라가라고 격려해주시기에 자신 있게 슛을 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3경기 출전하여 약 3분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1군 경기에서는 D리그 경기보다 슛 찬스가 많이 오지 않기에 그 중요한 찬스를 득점으로 잇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회를 더 받기 위해서 팀 수비를 더 연습하고 리바운드 경합 과정의 적극성을 더 가져가려고 한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는 신인 강재민이 출전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강재민에 대해 박민우는 “올해 팀에 입단한 신인 선수들이 4명인데 오늘은 (강)재민이만 동행해서 코트를 밟았다. 그렇기에 적응도 안될 것이고 외로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서 보기 좋았다. 어색하지만 묵묵히 해내다 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후배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우는 “팀이 좋은 성적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중인데 팬들의 응원 덕분인 것 같다. D리그에서도 저와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SK를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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