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김단비결승포포함30점’우리은행,BNK개막7연승저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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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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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결승 득점으로 BNK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웠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8-66으로 이겼다.
BNK의 7연승을 저지하며 첫 패를 안긴 우리은행은 5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6승 1패로 1위인 BNK와 격차도 1경기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쿼터에만 평균 21.7점을 올렸다. 팀 평균 득점 64.7점의 33.5%에 해당한다. 그만큼 1쿼터 득점 비중이 높다.
이날은 1쿼터를 16-21로 뒤졌다. 16점은 우리은행의 1쿼터 최소 득점이었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허용한 게 끌려간 원인이었다.
2쿼터에도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31-36으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이소희와 안혜지를 막지 못해 6분 17초를 남기고 33-43으로 10점 차이까지 뒤졌다.
전반까지 10점을 올렸지만, 힘을 아낀 것으로 보였던 김단비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내외곽을 누비며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앞세워 3분 5초 만에 연속 10점을 올리며 43-43, 동점을 만들었다.
박혜진과 이이지마 사키에게 실점한 우리은행은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김단비의 연속 6점으로 49-47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박혜진에게 3점 플레이를 내준 뒤 이명관의 3점슛에 이어 컷인까지 더한 우리은행은 4분 15초를 남기고 54-50으로 달아났다.
안혜지에게 3점슛을 내줬다. 승부는 미궁 속으로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두 번의 1점 차이에서 완벽한 팀 플레이로 이명관과 한엄지의 득점으로 3점 차이로 벌렸다.
하지만, 12.3초를 남기고 김소니아에게 3점슛을 내줘 60-60, 동점을 허용한 우리은행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번갈아가며 득점했다. 우리은행은 48.0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점퍼로 68-66으로 한 발 앞섰다.
BNK의 공격을 잘 막아낸 우리은행은 21.3초를 남기고 모모나가 자유투를 모두 놓쳤지만, BNK의 마지막 공격까지 저지하며 힘겨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 W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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