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명히좋아질것이지만..."김상식감독이본변준형-한승희합류...그리고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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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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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도움이 많이 되고 벤치 운영에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들어왔다. 하지만 '둘이 들어왔으니까 됐어“라는 식의 생각은 안 된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일정을 소화한다.
시즌 개막 전 최약체로 분류됐던 정관장은 브레이크 전까지 4승을 기록, 7위를 달리고 있다. 순위상 6강 플레이오프 경쟁권이며 남은 시즌을 잘 치른다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봄농구 재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브레이크 이후 예비역 변준형과 한승희가 가세,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었다. 변준형의 경우 입대 전 2022-2023시즌 MVP 경쟁과 더불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에이스 가드이고 빅맨진에서 도움이 될 한승희 또한 상무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국가대표 가드인 변준형이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전력 구성은 아니다. 브레이크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김상식 감독 또한 이 점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약체로 평가받았는데 1라운드에 4승을 했고 나도 예상하지 못했다. (변)준형이와 (한)승희가 들어왔는데 우리 팀은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감독 입장에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되고 벤치 운영에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들어왔다. 그렇지만 '이제 둘이 들어왔으니까 됐어'라는 식의 안일한 생각은 안 된다. 주변에서도 이제 둘이 들어왔으니까 많이 이기는 거 아니냐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경험상 갑자기 엄청난 변화가 찾아오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확실한 건 팀에 분명히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 합류했고 더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준형과 함께 정관장의 유이한 국가대표인 이종현은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뒤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김상식 감독 또한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종현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김 감독은 “고생하다가 이 팀에 들어오지 않았나. '내 목표는 니가 다시 운동하는 것도 있지만 너를 열심히 지도해서 대표팀에 다시 보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종현이가 오랜 시간 유망주였지만 많이 다치면서 대표팀 생활을 길게 하지 못했다. 그래도 능력이 있으니 내가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서 노력해서 돕겠다고 이야기했고 본인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 물론 부상 대체로 들어가긴 했지만 나도 기분이 좋고 칭찬도 많이 해줬다“며 미소를 보였다.
상무 전역자들과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들이 합류한 가운데 최근에 트레이드도 있었다. 무상 트레이드로 베테랑 이원대가 삼성으로 떠나게 됐다. 변준형이 돌아온 정관장은 가드진 뎁스가 두터운 편이고 김세창의 전역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트레이드다.
김 감독은 “변준형이 상무에서 복귀했다. 가드진에 변준형, 박지훈, 최성원, 이원대, 이우정이 있고 김세창도 군대에서 전역하는 상황이었다. 이전에도 삼성과 트레이드 논의가 있었고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곰곰히 생각했을 때 (이)원대가 여기 있으면 엔트리에도 못 들어갈 수도 있고 살길을 찾아주는 게 맞다고 봤다. FA를 앞두고 있고 나이도 적지 않지만 더 선수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삼성과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다. 김효범 감독이랑도 통화했는데 고맙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1라운드 나름 선전했지만 외국 선수들의 부진은 정관장의 분명한 고민거리였다. 캐디 라렌과 마이클 영 모두 다른 팀 외국 선수들에 비해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수준급 가드 변준형이 합류한다는 점에서 반등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요소도 분명하다.
김 감독은 “마이클 영과 캐디 라렌도 당연히 더 분발해야 한다. 보는 눈은 다 똑같으니까 나뿐만 아니라 팬들과 농구인들도 외국 선수들이 조금 더 분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하시는 것 같다. 이미 계약 완료 후 시즌을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 대체 자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당장 빨리 외국 선수를 바꾸겠다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살펴보면서 검토도 하고 있고 상무 선수들이 들어와서도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 선수들도 상무 전역자들이랑 같이 연습을 하니까 기대하는 게 있는 것 같다.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못하는 게 아니라 5대5 훈련도 해보면서 2대2 게임을 맞춰보니까 대표급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 변준형과 한승희가 들어오는 것에 외국 선수들도 기대를 하는 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1순위 신인 박정웅을 향한 관심도 적지 않다. 다만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선수인 만큼 프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몸싸움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 트레이닝 파트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시간은 필요할 것 같다. 기술은 괜찮지만 프로가 몸싸움도 더 많아졌고 어설프게 했다가는 다칠 수도 있다.트레이너 파트에서 다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할 예정이고 팀 훈련도 계속 참여하고 있다. 시합은 뛸 수 있지만 몸싸움에 더 버틸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몸이 100%가 될 때까지 무조건 안 뛴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느 정도 상황이 되면 12명 안에 넣을 수도 있다. 브레이크 끝나고 바로 다음 경기부터 투입되지는 않을 것 같다. 트레이닝 프로그램 소화하면서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고 코치들과 운동하면서 슈팅이라든지 프로에서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빨리 만들면 12인 엔트리에 들어오는 시간이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분명히 재능은 있다. 슛도 고등학교 때 기록 등을 검토했는데 나쁘지 않았고 훈련 때 돌파 같은 게 분명히 번뜩이는 모습이 있었다. 특히 어시스트 능력이 눈에 띄었다. 치고 들어가면서 빼주는 건 타고 났다. 득점력도 타고 났는데 슈팅은 잡아줄 필요가 있다. 그건 나도 있고 조성민, 최승태 코치도 있다. 그걸 잡아주면 내가 볼 때는 그렇게 길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박정웅의 재능을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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