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자신을뛰어넘다’르브론제임스,최고령3G연속트리플-더블 > 스포츠뉴스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LA 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8-12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7승 4패가 됐다.


르브론의 여전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레이커스는 자 모란트와 데스먼드 베인 등 핵심 자원이 빠진 멤피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그런 레이커스가 끝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르브론의 활약이었다.


이날 르브론은 35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22개의 야투 중 13개를 성공시키는 등 효율도 뛰어났다.


더불어 르브론은 이날 활약을 바탕으로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9일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21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르브론은 이어진 토론토전에서도 19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멤피스를 상대로도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활약을 이어간 르브론이다.


이날 활약으로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된 르브론이다. 앞서 해당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공교롭게도 르브론 본인이었다. 34세의 르브론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39세의 르브론이 넘어섰다.


르브론이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3연승을 기록한 레이커스다. 시즌 초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레이커스는 16일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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