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6득점9리바운드4스틸삼성생명이해란"단점보완해연승이어갈것" > 스포츠뉴스

이해란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의 2연승을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이날 이해란은 38분 30초를 소화하며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4개의 스틸까지 곁들였다.


이해란은 “또 하나의 승리를 쌓았고 특히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연승을 이어나가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턴오버와 공격 리바운드다. 우리가 공격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턴오버 수가 많고 잡을 수 있는 공격 리바운드를 놓치는 것이 너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이해란은 “많은 것들을 잘하고 싶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하니 침착하지 못하고 흥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침착하지 못하면 리바운드와 수비 과정에서 실수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자유투도 많이 연습하고 있는데 아직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하드콜의 경향을 토대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WKBL 선수들이다.


달라진 파울 콜에 관해 이해란은 “경합 과정에서 파울 콜이 이전보다 적게 나오는 것을 체감한다. 감독님께서도 적극적인 몸싸움을 주문하시고 선수들과도 파울 콜이 나오지 않을 수 있기에 강하게 경기에 임하자고 서로 격려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해란은 “밀려나거나 상대에게 끌려가게 되면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해 머뭇거리는 경향이 많았던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해서 저의 피지컬적인 부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팀 내에서 궂은 일을 하면서 키아나 언니와 (배)혜윤 언니를 많이 도와주고 빈틈이 생기면 그 자리로 이동해 득점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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