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R맞대결패배설욕KT송영진감독“박준영과허훈이경기잘풀었다” > 스포츠뉴스

송영진 감독은 승리를 박준영과 허훈의 공으로 돌렸다.


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9-58로 승리했다.


나흘 전 치러진 정관장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3-74로 접전 끝에 패했던 KT는 이날 승리를 통해 패배를 설욕했다.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고 점수 차를 벌린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KT 송영진 감독은 “경기 시작 전에 3점슛을 최대한 덜 허용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선수들이 많이 노력한 덕분에 그 부분에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또 선수들이 투지 있게 뛰어준 덕분에 공격 리바운드가 나오고 거기서 세컨드 찬스 득점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 감독은 “박준영과 허훈이 경기를 잘 풀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두 선수에 대한 칭찬의 메시지를 건넸다.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린 박준영은 3쿼터에만 14득점을 기록하며 KT가 점수 차를 벌리는 데 큰 공을 세웠고 에이스 허훈은 18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특히 송 감독은 박준영에 대해 “(하)윤기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이런 경기력이 계속 나오면 출전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3점슛도 쏠 수 있는 4번 스타일의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박)준영이의 활약이 팀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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