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BA]'올림픽후유증?'심각한부진에빠진올스타포인트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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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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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할리버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83-103으로 패배했다.
다소 충격적인 패배였다. 전반까지 44-44로 팽팽했던 인디애나는 후반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약체 샬럿에게 대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인디애나는 4승 5패, 5할 승률이 붕괴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인디애나의 부진은 예상 밖이다. 지난 시즌 인디애나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은 폴 조지 시대 이후 오랜만에 경험한 일이었다. 인디애나는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는 평가가 많았다.
오프시즌에도 마땅한 변화가 없었다. 영입도 없었고, 이탈도 없었다. 당연히 대다수 전문가는 인디애나의 호성적을 예상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딴판이었다. 성적보다 경기력이 너무나 심각했다. 그리고 심각한 경기력의 중심에는 인디애나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있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단숨에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화려한 드리블 기술과 눈이 호강하는 패스 실력, 여기에 비거리를 가리지 않는 3점슛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평균 20.1점 10.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고, 생애 첫 올-NBA 팀도 수상했다.
또 시즌이 끝나고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대표팀으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고,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 할리버튼이 시즌 초반에 심각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할리버튼의 최고 장점은 슛이 들어가지 않는 날에도 패스를 통해 활로를 찾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런 플레이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장 심각한 부분은 슈팅이다. 할리버튼은 이번 시즌 38%의 충격적인 야투율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3점슛 성공률은 25%에 불과하다. 경기당 7.4개의 3점슛을 시도하는 선수가 25%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인디애나의 공격이 잘 풀릴 리가 만무하다.
할리버튼은 이번 시즌 평균 14.7점 7.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모두 20점-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던 선수가 할리버튼이다. 인디애나의 공격도 할리버튼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이런 할리버튼의 활약이 이러니, 경기력이 좋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날 샬럿과의 경기에서도 할리버튼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할리버튼은 34분 출전해 6점 9어시스트에 그쳤다. 야투 11개를 시도해 2개 성공에 그치며, 사실상 패배의 원흉이었다.
물론 변명거리는 있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등 부상을 당했었다. 그때 입은 등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할리버튼은 매 경기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때 등을 마사지하는 장면이 포착된다. 할리버튼의 몸 상태는 아직 100%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인디애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결국 에이스의 컨디션이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시간이 오래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디애나의 호성적을 위해서는 할리버튼의 활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인디애나는 하루라도 빨리 할리버튼의 회복을 바랄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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