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자밀워니"달라진콜기준,불만보다는적응이중요" > 스포츠뉴스

워니가 압도적인 활약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95-76으로 이겼다.


자밀 워니가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는 “의미 있는 좋은 승리다. 원정 4연전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득점이 많이 나왔고 패스 워크도 잘 맞은 경기였다. 그리고 수비적으로 잘 풀렸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 더블을 어시스트 2개 차이로 아쉽게 놓친 워니다.


워니는 “우리 팀이 다득점한 부분에 의미를 두겠다. 다른 팀들이 우리 외곽슛을 내주는 수비를 하는데, 오늘은 그 부분에 적응하면서 득점을 많이 하는 게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올시즌 SK의 속공 농구를 이끌고 있는 워니다. 체중을 감량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트랜지션 볼 핸들러 역할까지 직접 수행하고 있다.


워니는 “지난 시즌이 전환점이었다. 고민을 많이 했던 시즌이다. 골밑에서 득점을 많이 하다 보니까 수비가 밀집됐다.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신 덕분에 속공에 참여하는 변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워니는 달라진 콜 기준에 대해서 전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워니는 “자기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는 변화다. 처음부터 워낙 피지컬한 수비를 많이 겪었다. 우리 팀이 피지컬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점이 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수비에 대해서는 적응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불만을 가지기보다는 적응을 더 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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