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고른공격분배'로우리카드무너뜨린한국전력,'개막3연승+승점공동1위'기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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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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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과 승점 공동 1위가 돼 기쁨을 더했다.
한국전력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1, 25-22, 24-26, 28-26)로 물리치고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이 경기로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나란히 3승0패 승점 7을 기록해 승점 공동 선두가 됐다.
1승2패 승점 4의 우리카드는 3위 대한항공(1승2패 승점5)과 4위 삼성화재(1승1패 승점 4)에 이어 그대로 5위를 유지했다.
우리카드는 세터 한태준, 아포짓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과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미들블로커 이상현과 박준혁, 리베로 오재성을 선발로 기용했다. 한국전력은 세터 야마토 나카노(등록명 야마토), 아포짓 루이스 엘리안(등록명 엘리안),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과 서재덕, 미들블로커 신영석과 전진선, 리베로 김건희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1세트 우리카드 21-25 한국전력
[주요 기록]
-우리카드 아히 8점, 알리 블로킹 2개 / 알리 범실 3개
-한국전력 엘리안 5점, 신영석 4점, 김건희 리시브 효율 60%
1세트부터 명승부가 펼쳐졌다. 서재덕의 오픈과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을 묶어 3-0을 만든 한국전력이 엘리안의 4연속 득점을 더해 7-1로 치고나갔다. 반면 우리카드는 설상가상 아히와 알리의 아쉬운 범실까지 나와 3-11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우리카드의 '외국인 듀오' 아히와 알리의 맹활약이 이어지면서 흐름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단숨에 11-13까지 쫓은 것. 여기에 김지한 대신 코트를 밟은 한성정도 완벽한 2단 공격으로 점수 사냥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끝내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세트 막바지에 나온 알리와 박준혁의 잇달은 서브 범실이 아쉬웠다. 21-24 한국전력 세트포인트에서 알리의 강스파이크가 라인을 크게 벗어나면서 1세트가 끝났다.
2세트 우리카드 22-25 한국전력
[주요 기록]
-우리카드 아히 5점, 알리 4점 / 아히 범실 4개
-한국전력 서재덕 4점, 신영석 4점
2세트도 한국전력이 리드했다. 3-3에서 전진선 속공으로 한 점 도망간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9-6까지 득점 레이스를 이어나갔다. 13-8에서 5점 차를 찍는 엘리안의 백어택도 좋았다.
우리카드도 순순히 물러서진 않았다. 아히와 알리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조금씩 추격하던 우리카드는 송명근과 김완종의 연속 득점으로 18-19, 곧이어 나온 한태준의 시원한 블로킹 득점으로 기어이 20-20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국전력의 뒷심이 더 강했다. 임성진의 퀵오픈에 우리카드의 포지션폴트 반칙을 더해 23-21까지 달아난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으로 세트포인트를 맞이했고, 연이어 신영석이 날카로운 블로킹이 또 한 번 작렬하면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우리카드 26-25 한국전력
[주요 기록]
-우리카드 김지한 7점, 25-24에서 한태준 서브 득점
-한국전력 전진선 6점
3세트 우리카드가 강하게 반격했다. 아히 퀵오픈으로 선취점을 내더니 4-4에서는 김지한의 연속 서브에이스까지 작렬하면서 초반 주도권 싸움의 승자가 됐다. 이에 질세라 한국전력도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 송명근 서브 범실과 전진선 오픈을 합쳐 9-9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해서 쏟아진 전진선 맹타로 13-12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양 팀 서로 한 치 양보 없이 치열하게 치고받으면서 어느덧 점수는 21-21이 됐다. 마지막까지 팽팽했다. 아히의 백어택으로 우리카드가 먼저 달아나는 듯했지만 한국전력 임성진 바로 만회포를 쐈다. 결국 승부는 듀스까지 갔는데, 마지막 순간 한태준의 서브가 상대 코트 빈곳에 절묘하게 떨어지면서 우리카드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우리카드 - 한국전력
[주요 기록]
-우리카드 아히 6점, 김지한 4점
-한국전력 구교혁 9점, 임성진 5점
4세트도 팽팽했다. 한국전력이 엘리안 오픈과 서재덕 블로킹을 묶어 먼저 2-0 리드를 잡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우리카드가 송명근 퀵오픈으로 1-2, 이상현 블로킹 2-2를 만든 것. 이후로도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사이드 아웃을 돌리면서 12-12까지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한국전력 쪽에서 잇따른 범실이 나오면서 우리카드가 기선을 잡았다. 아히 백어택까지 나오면서 우리카드가 15-12로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전력도 가만있지 않았다. 17-19에서 구교혁, 김동영이 연속 득점으로 다시 승부의 추를 되돌렸다.
길었던 승부에 먼저 마침표를 찍은 건 한국전력. 21-23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엄청난 후반 집중력으로 듀스 혈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한국전력은 고른 공격 분배로 우리카드를 무너뜨렸다. 임성진과 신영석이 나란히 12점을 올렸다. 전진선도 11점을 책임졌고, 서재덕과 엘리안도 각 10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4세트 초반 교체로 들어가 한 세트에만 9점을 쏟아낸 구교혁도 인상적이었다.
우리카드는 아히가 23점, 김지한이 13점, 송명근이 11점으로 활약했지만 끝내 결과를 뒤집진 못했다. 우리카드로선 이날따라 에이스 알리가 부진했던 게 아쉬웠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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