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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빛의 속도로 도망간 양현종, 더 무섭고 집요했던 후배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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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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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세례를 직감한 대투수가 빛의 속도로 달아났다. 하지만 후배들이 더 빠르고 집요했다.





통산 170승을 달성한 양현종이 흠뻑 젖다 못해 덜덜 떨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프로 통산 170승 고지에 올랐다. 리그 역대 2번째의 대기록이다. 1위는 210승의 송진우.





양현종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으로 막았다. 양현종이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타자들은 5회까지 8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KIA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3대2 완승을 거뒀다.





특히 김도영은 5회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KIA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나자 이범호 감독이 꽃다발 2개를 준비해 양현종과 김도영에게 선물했다. 꽃감독이란 별명과 어울리게 이범호 감독이 꽃을 든 모습이 잦아지고 있다.

양현종이 방송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이 벌어졌다. 사력을 다해 도망가는 양현종과 집요하게 쫓아가는 후배들. 결국 잡히고 만 양현종이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을 흠뻑 뒤집어 썼다. 배트를 든 장현식은 선배 양현종의 엉덩이 찜찔을 담당했다.





양현종은 이날 '170승' 달성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170승 달성'이란 글귀를 적은 자신의 운동화를 관중석으로 올라가 한 팬에게 전했다.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대투수' 양현종의 뜻깊은 하루였다.





양현종의 다음 목표는 선배 송진우의 210승을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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