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가한번보여드릴게요!“김기동감독에'혼쭐'→분노폭발,FC서울린가드“정신 > 스포츠뉴스

스포츠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해외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

스포츠중계안전놀이터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스포츠중계

해외스포츠중계분석사이트

축구중계

해외축구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야구중계

스포츠중계방송사이트

축구중계방송

무료스포츠중계사이트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뉴스]“제가한번보여드릴게요!“김기동감독에'혼쭐'→분노폭발,FC서울린가드“정신

조회 : 374

추천 : 0

24-10-17 06:30

페이지 정보

본문

2024101701001179200154571.jpg

“그때 열이 받았다.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슈퍼스타' 린가드(FC서울)가 진정한 '서울맨'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합류했다. 그는 리그 21경기에 나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린가드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활약하며 서울이 5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사실 시즌 초반엔 우여곡절을 겪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몇 분 뛰지 않는 선수가 몸싸움도 하지 않는다. '설렁설렁'하고, 90분 출전하는 선수보다 뛰지 못하면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름값'으로 축구할 것 같으면 은퇴한 선수들 데려다 놓으면 되는 것 아니냐. 하루 한 번 미팅으로 얘기하는데, (린가드가) 말은 '청산유수'다. 그게 행동으로 나오지 않으니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을 정도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 날, 린가드의 마음가짐이 180도 바뀌었다.

린가드는 16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공식 행사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즌 초에 이렇게 힘들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약간은 '쉬엄쉬엄'해도 되겠지 하는 게 무의식 중에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공식적으로 나쁘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때 열이 받았다.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스로도 정신 차릴 수 있던 계기가 됐다. 스스로에게 속이지 말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매 훈련 때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좋아진 것 같다“며 웃었다.

린가드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부상이란 악재를 딛고 팀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로 거듭났다. 김 감독은 린가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김 감독은 “내가 '설렁탕' 얘기하지 않았나? 설렁설렁 뛴다고. 아, 그 얘기를 하고 팬들께 많은 질책을 받았다. '급'도 되지 않는 감독이 선수에게 뭐라고 한다고. 린가드와 지금도 얘기하면 두 달 전에도, 네 달 전에도 컨디션이 100%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아니었다. 내 말이 맞았다는 것이다. 1년 반 동안 팀 찾지 못해 경기를 하지 않은 선수가 단기간에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전반기 뒤에 좋아질 것으로 봤다. 좋아지다가 수술을 했다. 공백기가 있었다. 이제야 올라오는 거다. 본인은 좋다고 하지만 한 80% 되는 것 같다. 나에게 '올해가 가기 전에 12㎞ 뛰는 것을 보여주겠다. 기대해달라'고 약속했다. 나는 많이 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강도, 스프린트도 봐야한다. 그래도 린가드는 고강도 러닝이 많다. 린가드가 고강도에 12㎞ 이상 뛰면 정말 많이 뛴다고 봐야한다. 예전에 가장 많이 뛴 선수는 김승대였다. 12㎞ 이상 뛰면서 스프린트가 26회였다. 이게 말도 되지 않는 것이다. 스프린트가 그렇게 들어간다면 12㎞를 뛰었다고 해도 사실은 13㎞ 이상 뛴 것이다. 린가드도 많이 뛰는 스타일에 들어간다“고 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에 대한 에피소드를 하나 더 공개했다. 김 감독은 “사실 지난 6일 광주FC전 끝나고 린가드가 영국에 가는 것이었다. 12일에 딸이 학교 들어가고 생일이었다. 10일에 비행기 타고 가서 생일 파티하고 오는 것이었다. 타이트하다. 그래서 '6일 경기 끝나면 7일에 가지 왜 다 쉬고 가느냐'고 했다. 본인이 훈련을 하고 가겠다고 했다. 실제로 매일 나와서 훈련을 하긴 한다. 그런데 햄스트링 아팠던 곳이 타이트했다. '광주에서 두 시간 앉아왔다고 타이트한데 영국 다녀오면 안 된다. 강원전 45분 뛰게 할 것'이라고 했다. 린가드가 자기는 '뛸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건 네 생각이다. 뛰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당일에 비행기표 취소하고 치료했다. 재활하고 경기 준비했다. 모든 선수들이 린가드가 영국 다녀오는 줄 알았다. 선수들도 의아해했다. 선수들도 느끼는 바가 크다. 일류첸코는 한국 애가 다 됐는데, 린가드와 둘이 팀을 많이 이끌어 간다. 지금 기성용이 빠진 상황에서 지주다. 둘이 잘 이끌어 가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린가드는 “딸 생일이었다. 오래 전부터 파티를 준비했다.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파이널 라운드 들어가는 게 중요해서 오랜 시간 갈 생각은 없었다. 생일 전날 가서 생일 파티만 하고 저녁에 바로 한국에 들어올 생각으로 계획을 짰었다. 하지만 훈련하는 데 근육이 타이트한 느낌이 들었다. 14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고, 시차도 다른 데 (영국) 다녀오면 몸이 망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 당일에 감독님께 '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 딸이 많이 서운해 했다. 통화하면서 아빠가 이런 상황이고 중요한 부분이라 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고맙게도 딸이 잘 이해해줘서 잘 넘어간 것 같다“며 웃었다.

K리그에 완벽 적응한 린가드는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린다. 그는 이날 김 감독은 제외한 5개 구단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린가드는 “이 자리에 앉아있는 다섯 팀 모두 멋지다. 존중한다. 그러나 결국은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다. 난 서울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감독님이 시즌 초에는 조금 딱딱하다고 생각했다. 대화도 많이 하고 편하게 해주시는 부분이 생기면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좋아진 것 같다. 영국에서도 이렇게 1대1로 많이 대화한 감독님 밑에서 항상 좋은 모습 보였던 것 같다.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주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험치랭킹

경험치랭킹

레이저 TV는 유튜브 API로 수집되어 만들어진 사이트이며 저작권에 대한 영상이 있을시 삭제조치 하곘습니다.

레이저 TV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의 경우 저작권에 위배되는 영상에 송출을 제한합니다.

레이저 TV는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 규정을 준수합니다.

스포츠중계 , 해외스포츠중계 , 축구중계 , 해외축구중계 , 실시간중계TV , 농구중계 , 야구중계 , MLB중계 , NBA중계

탑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