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반인실기테스트찾은유재학KBL경기본부장,그가중점적으로보는사항은? > 스포츠뉴스

“수비에 대한 집념이나 경기에 임하는 열정을 주로 본다.“


KBL은 16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한다.


일반인 실기테스트 심사 방식은 예년과 같았다. 참가선수 대상으로 기본기 테스트 및 5대5 경기를 진행하며 심사위원은 선수 개인별 신체, 기본기, 경기력 등에 채점하는 방식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준길, 남경원, 이훈재, 이규섭 위원이 평가를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되기 전 취재진과 인사를 나눈 유재학 본부장은 “경기 운영위원으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 중 하나가 일반인 실기테스트 심사다. 또 일반인 실기테스트는 KBL에도 굉장히 중요한 일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유재학 본부장이 실기테스트에서 선수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 평가 기록지에는 각종 항목이 적혀있었지만 유 본부장은 이를 잘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수비에 대한 집념이나 경기에 임하는 열정을 주로 본다. 대학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라면 기본기는 충분하고 얼마나 열정적으로 테스트에 임하는 지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선수를 뽑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신인선수 일반인 실기테스트에는 10명의 선수가 지원해 단 2명의 선수가 테스트를 통과했다. 합격률로 따지만 20%로 굉장히 저조하다. 올해 역시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까.


유 본부장은 “그렇지 않다. 잘하는 선수가 많으면 10명도 뽑을 수 있다. 파격적인 것이 내 전문 아닌가“라며 웃어보였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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