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KBL컵]자밀워니"트랜지션농구,많이준비했다" > 스포츠뉴스

워니가 오누아쿠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


자밀 워니가 26점 17리바운드로 맹할약하며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매치업에서 웃었다.


워니는 “첫번째 경기는 노력을 안 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이겼고 잘했지만 우리가 목표하는 부분까지는 못 갔다.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첫 경기에서 대패를 경험했던 SK다.


이후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했는지 묻자 워니는 “2년 전에 소노에게 비슷하게 컵 대회에서 대패를 했다. 그때가 기억나기도 한다. 첫 경기 끝나고 선수들 스스로 못했다고 생각했고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한 게 승리 요인으로 이어졌다“라고 답했다.


이날 속공 트레일러로서 워니의 활약이 빛났다.


워니는 “최근 몇 년 동안 하프코트 농구를 많이 했다. 그래서 상대가 수비를 좁히면서 대응했고 어려운 게 많았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트랜지션 농구를 많이 준비했다. 오늘은 그게 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타팀의 외국선수들 중 유독 빅맨이 더 많아졌다.


이에 대해 묻자 워니는 “많은 빅맨들이 온 건 맞다. 다만 제게 변화는 없다. 우리의 농구를 계속하면서 상대하려고 한다. 나이가 들다 보니 BQ를 활용해서 농구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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