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4KBL컵]워니,오누아쿠앞에서득점쇼... 4강행 티켓은DB에게 > 스포츠뉴스

자밀 워니가 오누아쿠 앞에서 득점 쇼를 보여주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4강행 티켓을 거머쥔 팀은 DB였다.


서울 SK 나이츠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


D조에 배정된 두 팀은 이날 경기로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DB가 득실에서 우위를 점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SK가 득점을 쏟아 부었다. 김형빈, 최부경의 3점도 림을 갈랐다. SK가 27-15로 1쿼터를 리드했다.


2쿼터 들어 DB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알바노가 SK 수비를 휘저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카터도 득점을 폭격했다. DB가 상승세를 탄 가운데, 전반은 43-39로 SK가 리드를 유지한 채 끝났다.


3쿼터 시작과 함께 DB는 오누아쿠의 속공 득점과 알바노의 림 어택으로 경기를 43-43 원점으로 되돌렸다. 김훈의 코너 3점이 양쪽에서 잇달아 터지면서 DB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이 득점을 주고 받으면서 경기는 시소 게임으로 흘러갔고, SK가 64-63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시소 게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리드를 잡은 쪽은 SK.


종료 3분여를 남기고 SK는 김형빈의 자유투 득점으로 77-71로 달아났다. 이후 SK는 워니의 풋백득점을 격차를 더 벌렸고,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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