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루키브코]소노A김재민“농구가점점더좋아져요!” > 스포츠뉴스

농구 전문지 루키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제3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

소노A는 바스키움A, 에스원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에스원과의 경기에서 15-12로 승리한 소노A는 바스키움A와의 경기에서는 20-23으로 아쉽게 패했다.

1승 1패를 기록하며 본선에 오른 소노A의 김재민(16, 172cm)은 “잘하는 팀들이 많이 참가해서 그런지 더 재미있다“며 웃었다.

루키브코 대회만의 장점을 묻자, “규모가 커서 그런지 웅장함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또, “프로팀의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재민은 농구의 매력에 푹 빠졌다.

“무한도전 방송에 나온 스테픈 커리를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때 친구들이 같이 농구를 해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함께 농구학원을 다니며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하면 할수록 농구가 점점 더 좋아져요.“








소노A는 다른 팀들에 비해 키가 큰 편은 아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느냐고 묻자 김재민은 “우리 팀은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한 발씩 더 뛰고 있어요. 적극적인 패싱 플레이를 통해 빠르고 유기적인 흐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색깔“이라고 말했다.

또, “팀내에서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맡고 있다. 가드로서 팀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재민은 “현재는 미드레인지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커리처럼 되기 위해 3점슛 연습량을 늘려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뛸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최수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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