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내로남불심하네!'SON옛동료사우디행에“야망없다!“맹비난한감독,애제자브
조회 : 665
추천 : 0
24-09-11 01:03
조회 : 665
추천 : 0
24-09-11 01:03
페이지 정보
본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티브 베르바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비난했던 로널드 쿠만 감독이 브라질 리그로 이적한 선수의 결정은 옹호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쿠만 감독이 베르바인을 잔혹하게 추방한 후 브라질 리그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끄는 쿠만 감독은 최근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 발단은 베르바인의 사우디 이적이었다. 과거 토트넘에서도 활약했던 베르바인은 이번 여름 사우디 알이티하드와 계약했다. 거액의 연봉을 보장받으며 유럽 무대가 아닌 사우디를 택했다.
쿠만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던 베르바인의 사우디 이적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아직 20대인 베르바인의 선택에 불만족하며 “베르바인은 어린 나이에 사우디로 갔다. 야망이 없는 것이다. 이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수 없을 것이다“라며 비판했다. 베르바인도 반박했다. 그는 쿠만 감독의 인터뷰 이후 “나도 쿠만 감독 밑에서 뛰고 싶지 않다. 미디어를 통해 나를 그렇게 묘사한 사람을 위해 뛸 수 없다. 어떻게 나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분노했다.
쿠만 감독의 베르바인 공개 지적과 함께 한 선수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바로 쿠만의 애제자인 데파이였다.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옹,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최고 명문들을 거친 선수며,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됐다. 쿠만이 바르셀로나 시절 데파이 영입을 요청해 성사되기도 했다. 데파이는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나 코린치안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리그가 아닌 브라질 리그로 향했다.
베르바인처럼 돈을 쫓아 향한 것은 아니지만, 수준이 낮은 리그로 떠난 것은 맞기에 쿠만이 그를 선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데일리메일은 '쿠만은 베르바인이 스포츠적인 야망이 없기에 더 이상 대표팀과 인연이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다만 그는 코린치아스와 계약한 데파이가 대표팀에서 뛸 것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쿠만은 “데파이라면 상황이 다를 수 있다. 브라질 리그의 수준은 다르다. 데파이는 여전히 대표팀에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은 그의 체력과 기량이 도달하는 지점에 달려있다“라고 베르바인과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최근 유럽 스타들이 대거 사우디로 이적하며 브라질 리그와 사우디 리그 사이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상위 팀들의 경우 사우디 리그 팀의 경쟁력이 더 높다고 평가해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쿠만은 어린 나이에 축구적인 야망 대신 높은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로 향한 베르바인의 선택에 초점을 두고 비판과 대표팀 선발 제외 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쿠만 감독의 공개적인 사우디행 비판이 화제를 모았다. 그가 네덜란드 감독직을 맡는 동안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사우디 이적이 더 고민되는 선택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 이전글[뉴스][오만전리뷰]'결승골+2도움'미친캡틴손흥민이홍명보를구했다…韓,오만3-1꺾고 24.09.11
- 다음글[뉴스][NBA프리뷰]'길었던리빌딩,포워드원투펀치가끝냈다'올랜도,이제는어엿한강팀 24.09.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