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40점 원맨쇼’ KT 챔프전 이끈 패리스 배스 “챔프전, 볼거리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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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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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많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
수원 KT 소닉붐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5-65로 이겼다. 이날 패리스 배스는 40점 13리바운드 원맨쇼로 팀의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
배스는 “나에게도 물론이고 팀에게도 의미가 있는 승리다. 챔프전에 가서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배스는 상대와의 신경전을 즐기는 유형의 선수다. 이날 경기에서도 아셈 마레이와 수차례 충돌했다.
배스는 “마레이가 말이 너무 많았다. 우리가 이겨서 더 화가 나서 그런 것 같다. 농구를 하는 동안 트래시 토킹에 익숙해졌다. 어렸을 때 같이 농구를 한 형들이 강한 이야기들을 계속 해서 익숙하다. 이런 것도 내 게임의 일부분이다. 트래시토크를 하고 나면 더 불타오른다. 외국 선수든 국내 선수든 다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런 경쟁은 언제든 환영이다“라고 했다.
3쿼터 KT는 배스에게 공격을 몰아주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배스는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면서 팀의 기대에 화답했다.
배스는 “내 손 끝이 뜨거워서 그런 라인업이 나온 것 같다. 2차전에서는 (문)성곤에게 몰아주는 경향도 있었고, (허)훈의 손이 뜨거웠으면 그 라인업에 맞췄을 것이다“라고 했다.
전반이 끝난 후 마레이와 충돌한 배스는 LG 팬들의 강한 야유를 받았다.
배스는 “우리가 이겼고 그런 야유 역시 농구의 한 부분이다. 그런 것을 즐겼다. 잘 받아들였고 그런 부분이 나를 더 불타오르게 한다“고 했다.
이제 챔피언결정전에서는 KCC를 상대해야 하는 KT다.
배스는 “우리가 더 우세라고 생각한다. KCC가 시즌 후반부터 흐름이 좋은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맞대결에서 우리가 3번 이겼다.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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