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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he STAR] 삼성생명 이해란, MIP 이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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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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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해란은 현재 WKBL을 대표하는 최고의 대형 유망주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얻었고, 올 시즌 리그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여주며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도 이해란을 만족시키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 이해란이 꿈꾸는 것은 그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 높은 곳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는 이해란을 만나보았다.











2020-2021시즌, 드라마틱한 언더둑 우승을 일궈낸 후 삼성생명은 곧바로 리빌딩 모두에 들어갔다. 로스터를 젊은 피로 가득 채웠고, 드래프트 지명권도 확보했다. 그 과정에서 1순위 신인 이해란도 입단, 리빌딩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22년 여름 박신자컵에서 삼성생명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까지 차지했던 이해란. 2022-2023시즌부터 점점 팀내 비중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더니, 2023-2024시즌에는 28경기에서 평균 13.4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과 함께 팀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삼성생명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끈 이해란은 결국 정규리그 종료 후 기량발전상을 수상, 높은 성장세를 인정받는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에 1승 3패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해란의 성장세와 활약은 분명 눈부셨다.


비시즌을 맞이한 이해란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비시즌 훈련을 위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초점은 웨이트 보강이다.


“일단 제주도에 휴가를 다녀왔고, 본격적으로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는 선생님 중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주 3회 정도 하면서 웨이트에 집중적으로 하면서 몸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시즌을 치러보니 일단 웨이트로 힘을 키워놓지 않으면 뛰어다니기가 힘들더라고요요.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생기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웨이트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휴가 기간에 농구공은 그렇게 많이 안 잡고 있어요. 웨이트 쪽에 신경쓰고 있으니까요. 결국 힘을 써야 하고 그러려면 근육량이 늘어나야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살을 찌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계속 먹으러 다니고 있어요.(웃음)“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비시즌이다. 지난해 이해란은 국가대표에 차출돼 아시아컵을 치르고 아시안게임까지 나서느라 비시즌을 정신없이 보내야 했다.


“확실히 운동을 안 하니까 좀 행복할 때도 있어요.(웃음)“ 이해란이 웃으며 말했다.


“사실 이렇게까지 쉬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괜히 불안하고. 그래도 작년보다는 이번 비시즌이 여유가 있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해란은 자신의 성장 속도를 자신도 예측하지 못했다고 한다.


“저도 그렇게 빠르게 성장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다 보니 제가 어떤 걸 해야 할지 알게 되고 그러면서 빨리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나 싶어요.“


“팀에서 정말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계세요. 그렇다 보니 편안한 환경에서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사실 제가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는 스타일이거든요. 코치님들도 그렇고 스태프 분들께도 여쭤봐요. 이런 걸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계속 물어보고 똑같은 걸 또 물어보고 그렇게 반복했어요. 사실 답을 들어도 처음에는 이해가 바로 안 됐거든요. 이걸 왜 이렇게 해야 하냐고 되물어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갈수록 해보고 또 해보니까 이게 길이구나 하는 게 느껴지고 그러면서 조금씩 답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은 제 플레이에 아직은 만족을 못해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제 플레이를 사랑해주시고 좋게 봐주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또 제가 좋아하는 강점인 플레이를 더 살리려고 해요. 사실 경기를 하다 보면 못하는 것도 있고 제 플레이가 뭔가 애매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경기가 안 풀리는 날에는 경기가 끝나고 아무리 힘들어도 체육관에 가서 슈팅을 던지면서 연습을 해요. 제가 부족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면서요.“











이해란은 데뷔 3년 만에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슬래셔로 성장했다. 183cm의 큰 신장에도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활용한 돌파는 어느새 상대가 알고도 못 막는 최고의 무기로 탈바꿈해 있었다.


“사실 저는 슛보다도 돌파 같은 플레이를 더 중시했어요.“ 이해란이 입을 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그러면서 어려운 점도 있지만, 오랫동안 몸에 베인 습관이다 보니까 골밑으로 계속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부상 같은 게 무서워도 돌파를 하는 건 할 수 있으니까요.“


올 시즌 이해란은 3점슛에서도 성장세를 보여줬다. 아직 성공률은 28.8%로 높지 않지만, 슛 릴리즈 속도가 더 빨라졌고 슈팅에서 적극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게다가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 포워드들을 전담마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슛이요? 저는 사실 제 슛은 아직 기복이 심한 거 같아요. 슛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안 좋은 날은 진짜 안 들어가고 기복이 좀 많이 있어요. 그래서 야간에도 코치님과 그런 얘기를 하면서 계속 슛을 던지고 그랬어요.“


“하상윤 감독님이 수비를 엄청 강조하세요. 그래서 감독님, 코치님과 야간에 수비 연습을 할 계획이에요. 포스트 수비도 연습하고 스킬 트레이닝도 하고요.“


“저는 수비에서 제가 막는 상대가 득점을 하면 치욕스러워요. 저는 나름대로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수비를 하거든요. 사실 팀에서 제게 상대 에이스를 막는 역할을 주신 건데, 저에겐 그게 큰 숙제였고 제가 막는 선수에게 절대로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인드로 수비를 했거든요. 점수를 줄 때마다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하상윤 감독님은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잘 막겠다는 생각만 하라고 얘기해주셨어요.“


“경기 사이의 텀이 긴 날에는 야간 훈련에 나가서 감독님과 수비 연습을 하면서 뭐가 안 됐는지 고민도 해보고 그랬어요. 그 선수 한 명만 막으려고 매 경기 준비를 하고 절대 뚫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갔는데 그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그렇게 시즌을 치르면서 이 선수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되고, 반대로 제가 수비에서 어떤 걸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됐어요. 매 경기 그렇게 경험을 쌓았는데, 그래서 저는 다음 시즌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이번 비시즌부터 삼성생명은 큰 변화가 있다. 9년 동안 팀을 이끌어온 임근배 감독 대신 하상윤 코치가 승격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이해란은 코치 시절의 하상윤 감독과 함께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온 상황.


이해란은 “아직 감독님이라는 말이 어색하긴 하네요(웃음)“라며 웃어보였다.


“일단 하상윤 감독님은 수비의 디테일을 정말 많이 보시는 감독님 같아요. 그리고 선수들이 어떤 게 잘 되고, 어떤 게 안 되는지 정말 잘 캐치하세요. 그리고 특히 설명을 엄청 구체적으로 잘하세요. 저처럼 어린 선수들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잘하시는 데 그게 감독님의 강점 같아요. 선수들이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격려도 잘해주시고 평소에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좋은 분이라고 생각해요.“


이해란은 비시즌에 챔피언결정전을 어떻게 지켜봤을까. KB를 상대로 업셋 드라마를 연출한 우리은행의 모습이 어린 이해란에겐 상당한 자극이 됐을 터.


그런데 웬 걸. 질문을 던졌드니 예상치 못한 대답이 돌아온다.


“솔직히 말하면 별로 안 봤어요.(웃음)“ 이해란의 말이다.


“챔프전은 3차전부터 좀 봤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어서요. 제가 승부욕이 진짜 활활 타오르는 성격이거든요. 어떤 때는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 될 때는 화를 주체하지 못해서 혼자 많이 울어요. 그런데 플레이오프를 우리가 아쉽게 떨어졌잖아요. 그 후에 챔프전을 보는데 보는 순간 막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시즌 끝나고 한 달? 3주 정도 아예 농구공을 안 잡았고 코트에도 안 들어가봤어요. 스스로 자책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요.“


이해란의 향후 목표는 MVP와 수비상이다.


“일단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치르고 싶고, 평소에 MVP가 탐나긴 했는데 그거에 계속 도전해보려고요. 그리고 우수수비상도 탐이 나요. 자신은 항상 있어요.(웃음)“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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