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미뤄진비선출최초데뷔에도꿋꿋했던농구판한선태정성조..."뛴다면(이)근준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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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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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없었어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1-92로 패했다.
이날 소노는 세 명의 신인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계속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고졸 루키 이근준과 2라운드에 지명한 슈터 서동원, 그리고 비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정성조였다.
비선출 정성조의 프로 데뷔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경기가 계속 시소게임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소노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이날은 정성조에게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엔트리에 합류하고 경기 전 홈 관중들 앞에서 워밍업까지 하면서 프로에 왔다는 걸 실감했다고 밝혔다.
경기 후 만난 정성조는 “코치님과 감독님께서 언젠가 기회가 한 번 올 거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항상 준비하고 있었고 팀이 연패에 빠져 있는데 그 사이에 엔트리에 들면서 책임감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전에도 프로가 됐다는 게 많이 실감이 났는데 워밍업하던 이 순간이 가장 프로에 온 걸 많이 체감하게 된 장면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더 뜻깊고 뿌듯하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경기가 치러지는 시간 내내 출전을 준비했을 정성조. 아쉽게 데뷔전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는 꿋꿋한 모습을 유지했다.
정성조는 “뛰지 못한 아쉬움은 없었다. 솔직히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기회가 있어서 뛰었다면 좋았겠지만 또 준비하고 노력하면 언젠가 다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아쉽지는 않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김태술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정성조가 아직 수비 로테이션 등에 있어선 어려움이 있지만 1대1 공격, 득점에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조는 “형들이나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적응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정확하게 말씀하신 것 같다. 수비도 박찬희 코치님과 김강선 코치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있고 숙소에 들어가서 경기도 많이 보면서 배우려고 한다. 더딜 수 있지만 언젠가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정성조의 드래프트 지명 이후 소노의 사령탑에 변화가 생겼지만 그는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성조는 “혼란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감독님께서 오셨고 원하시는 색깔이나 농구가 있으시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는 게 나의 몫이고 선수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코트를 밟는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선 “확실히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근준이 하는 거 보니까 리바운드나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기여하는 것 같아서 밖에서 보는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 그렇게 농구를 하면서 자신 있게 공격하고 뭘 한다기보다는 어떤 걸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실수하지 않거나 수비에서 뚫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정성조의 동생 또한 동호회와 3x3 무대에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정환조는 최근 인터뷰에서 정성조에게 “연락 좀 했으면 좋겠다“며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정성조는 “동생에게 연락은 안 해도 용돈은 조금씩 보내주고 있으니 그렇게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웃음) 오전에 경기하는 걸 봤는데 엄청 늘었더라. 형들 말 잘 듣고 농구하면 더 재밌게 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엄마, 아빠 말 좀 잘 들었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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