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JYPBT]한상혁-정환조동반폭격아울스,블랙라벨꺾고JYPBT정상 > 스포츠뉴스

한상혁과 정환조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아울스가 JYPB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스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JYP Basketball tournament(이하 JYPBT) 4일차 남성 일반부 결승에서 블랙라벨에 60-46으로 승리했다.


아마추어 자선 농구대회인 JYPBT는 1월 30일부터 12월 1일, 그리고 12월 7일, 8일까지 2주에 걸쳐 예선전과 결승전을 진행했다.


치열했던 A조 예선을 골득실 우위를 앞세워 뚫고 올라온 블랙바벨과 D조 1위를 차지한 동호회 농구의 강자 아울스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1쿼터부터 아울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강력한 수비로 블랙라벨의 득점을 틀어막았다. 블랙라벨은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했고, 그 사이 아울스가 정환조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며 15-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블랙라벨도 포기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차분이 격차를 좁혀왔다. 18-12로 아울스가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달아나려는 아울스와 추격하려는 블랙레발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아울스가 한승혁의 점퍼로 달아났지만, 블랙라벨도 페인트존 득점으로 쫓아왔다. 그 와중에 아울스가 이요한과 전상용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정환조의 3점까지 적중하며 순식간에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블랙라벨도 박민수의 4점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이번엔 정환조가 다시 점퍼로 응수, 아울스가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은 38-28로 아울스가 리드를 유지하며 마무리됐다.


후반 역시 아울스의 기세는 이어졌다. 정환조의 득점이 나왔고, 블랙라벨은 박민수를 앞세워 추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3쿼터 막판 아울스는 한준혁의 자유투 득점과 정환조의 3점으로 51-36으로 달아났다. 블랙라벨 박민수가 3점을 터트리며 응수했지만, 아울스가 51-39로 여유 있는 리드를 가져가며 4쿼터를 맞이했다.


블랙라벨이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아울스의 두 자릿수 리드가 계속되던 상황에서 블랙라벨의 이주호의 점퍼로 4분 30여초를 남기고 45-53으로 추격했지만, 아울스가 한상혁의 점퍼로 반격, 55-45로 다시 달아났다.


아울스는 3분여를 남기고 최영현의 점퍼가 터진 데 이어, 2분 15초를 남기고는 한상혁의 3점까지 작렬, 60-45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최수빈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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