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말예뻐요"성장하는아시아쿼터벨란겔...강혁감독의극찬받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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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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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이 벨란겔을 극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창원 LG 세이커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스공사는 3연패 탈충 이후 다시 연패에 빠졌다. 삼성에 이어 현대모비스에도 패했다.
강혁 감독은 “분명히 위기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1라운드에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나오기 힘든 기록이 나왔다. 선수들이 이기려 보니까 더 힘을 냈던 것 같다. 연패에 빠지니까 피로감이 더 크게 많이 몰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슛 컨디션도 들어갈 때와 아닐 때가 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잘 맞아갔던 게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미팅을 통해 앞으로 할 경기가 많으니까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스공사는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정성우와 김낙현이 복귀한다.
강 감독은 “정성우는 아직 조금 통증이 있지만 이정도 통증은 안고 뛸 수 있다고 했고 김낙현도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한다.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서로 격려해주고 같이 가자고 했다. 기술적인 부분을 막 강조한다고 바뀔 게 아니고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강 감독은 아시아쿼터 벨란겔을 극찬했다. 기량뿐만 아니라 멘탈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는 평가.
강 감독은 “니콜슨은 피곤해도 해야겠다는 정신적인 부분은 항상 가지고 있다. 벨란겔이 가장 힘들 것이다. 뛰는 양도 많고 시간도 길다. 제일 예쁜 게 자기는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 실력도 성장하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성장하고 있어서 믿음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가스공사는 개막전에서 LG에 패한 바 있다. 전성현이 결장하지만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대다.
강 감독은 “LG는 워낙 끈끈한 팀이었고 수비가 좋다. 유기상, 정인덕, 양준석, 아셈 마레이가 있고 칼 타마요도 굉장히 터프하게 수비하는 선수다. 마레이가 중심으로 수비 조직력이 강한 팀이다. 그건 1라운드 매치 상황을 보고 준비를 했다. 결정적인 건 리바운드 싸움이다.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주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는 게 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 데뷔전을 치른 손준에 대해선 “정말 열심히 한다. 에너지가 많은 친구다. 우리는 뛰는 선수도 있지만 벤치에서 그런 부분도 필요하다. 힘이 좋고 생각보다 슛도 좋다. 아직은 어설플 수 있지만 뛰게 된다면 리바운드나 적극적인 스크린도 좋고 2대2 게임 수비도 좋은 편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 경기에도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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