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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황연주에게서나현수로,새롭게이어지는‘국대아포짓’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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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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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8일 ‘토종 아포짓의 전설’ 황연주가 공식적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소속팀 후배 나현수가 다시 그 배턴을 이어받았다. 그가 대표팀에 승선한 건 대전 용산고 3학년이던 2018년 이후 6년 만. 익숙한 듯 새롭게 느껴지는 자리다. 그런 만큼 존경하는 선배에게 듣고 싶은 조언이 많다. 황연주 또한 아끼는 후배에게 해주고픈 말이 가득하다.

‘황연주 키즈’ 나현수는 “학생 때 연주 언니는 모든 왼손잡이 아포짓의 우상이었다. 경기를 보러 가면 항상 선생님들도 연주 언니를 보고 배우라고 했다. 내심 ‘저걸 어떻게 보고 배워’ 생각했다. 스텝이랑 기술 자체가 정말 다른 세계에 있다. 심지어 지금도 그렇다”며 베테랑 황연주를 ‘우상’으로 꼽았다.

아포짓 꿈 키우던 여고생 유망주,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 달다
최근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죠.

현수 고등학생 때 아포짓으로 발탁된 이후 처음이에요. 한 번쯤은 다시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했어요. 스스로 동기부여도 많이 됐고요. 최근까지는 제가 팀에서 미들블로커로만 주로 뛰었잖아요. 그래서 걱정을 했거든요. 더구나 국내도 아니고, 유럽 선수들이랑 하는 거잖아요. 그렇지만 대표팀에 금방 적응했던 것 같아요. 모랄레스 감독님도 저한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음을 많이 줬고요.
연주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 대표팀에 아포짓 자원이 부족하단 말들을 많이 하잖아요. 소속팀 후배인 현수가 앞으로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옆에서 내심 기분 좋았죠. 게다가 현수는 왼손잡이고 키도 크잖아요.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많이 응원했어요. 그리고 제가 대표팀에 있을 때는 큰 대회가 없으면 외국으로 잘 나가지 않았거든요. 그런 점에서 많이 투자한다고 느꼈어요.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죠.
현수
크로아티아랑 루마니아 여자 대표팀을 만났어요. 확실히 유럽 선수들이 높이랑 힘이 좋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국내 선수들이랑 할 때는 또 달랐던 것 같아요. 단순히 유럽 선수들이 더 잘한다기보다 그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이제 팀에서 속공을 때릴 때는 세터가 만들어 주는 볼을 때리면 되는데, 아포짓은 2단 공격 같은 어려운 공을 많이 때려야 하잖아요. 그런 스텝에는 살짝 미숙하다 보니까 공을 찾아서 들어간다든지 상황에 맞게 블로킹 사이로 때린다든지 이런 걸 처리하는 게 조금 어색했어요.

연주 선수가 해줄 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연주
유럽 선수들과는 높이 차이가 나다 보니까 힘이나 높이보다는 기술을 많이 갖춰야 해요. 아시아가 유럽을 상대로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스킬이 필요한데, 요즘 국내 선수들 보면 체격이 좋다 보니까 어릴 때부터 힘과 높이를 살리는 배구를 주로 하거든요. 현수 같은 경우도 옆에서 보면 사실 높이랑 힘이 되게 좋아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장차 더 높고, 더 힘 좋은 팀들을 상대하려면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렇다고 현수가 기술이 없는 편은 아니거든요. 이번에 느낀 경험을 토대로 발전시켜 나가면 분명 더 잘할 거예요.

어서 오세요, 황연주의 배구 고민 상담소입니다
아포짓 얘기를 좀 더 해볼까요.

현수 대표팀에서 아포짓을 하면서 연주 언니가 특히 많이 생각난 부분이 있어요. 아무래도 저는 길게 때리는 편이라 수비수들이 미리 알고 다 멀리서 기다리더라고요. 그래서 페인트를 넣어야겠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막상 하려니까 잘 안됐어요. 연주 언니만의 타이밍이나 보는 각이 궁금해요.
연주 두 가지 정도를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평소에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야 해요. 순간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한데, 실전에서는 워낙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잖아요. 미리 선택지를 잡아놓고 변수를 줄이는 거죠. 그러면 변하는 틀에 대해서만 임기응변하고, 나머지는 미리 학습된 걸 하면 되니까요. 물론 이렇게 하려면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 트레이닝 해야겠죠. 그리고 또 하나. 절대적인 경험의 양도 중요해요.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막상 경기장에 들어가면 눈으로 하나하나 판단할 수 없거든요. ‘이쯤 되면 수비가 나가 있겠지’ 이런 걸 어느 정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반복 학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미지 트레이닝과 반복 학습 모두 중요하다는 말이네요.
현수
또 연주 언니를 보면 연타, 강타, 쳐내기를 적재적소에 맞게 섞잖아요. 상황 판단 팁도 궁금해요.
연주 상황도 상황이지만, 상대 선수 분석이 중요해요. 자주 만나는 선수들은 자세히 보면 저마다 특징이 있어요. 누구는 블로킹할 때 팔 간격이 넓다거나, 또 누구는 코트에 가까이 붙어서 수비한다거나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저는 경기마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타법을 다르게 가져가는 편인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현수 선수에 대한 분석도 있을까요.
연주
우선 미들블로커로서 현수는 블로킹할 때 손이 깊어요. 게다가 공을 쳐 내는 스타일이라 현수한테 공이 걸리면 상대 입장에서 어택 커버가 힘들고 거의 점수가 나가요. 다만 현수는 블로킹할 때 팔 사이가 살짝 비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사이로 강하게 때리면 공이 빠질 때가 있죠. 또 현수는 ‘내가 다 따라가야 해’ 이런 강박도 조금 있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혼자 다 따라갈 수 없거든요. 그렇게 되면 오히려 자기가 마크해야 할 상대를 놓칠 수 있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부분이죠. ‘오늘 얘가 득점이 많네’ 싶으면 그쪽에 조금 더 붙거나, 동료한테 그렇게 해달라고 주도적으로 얘기해서 좀 더 팀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포짓으로서는 어떤가요.
연주
일단 현수가 팀에서는 미들블로커를 소화하고 있고, 선수 생활을 길게 하려면 제가 봐도 아포짓보단 미들블로커가 유리한 구석은 있어요. 아무래도 아포짓은 외국인 선수와 경쟁이 치열한 자리니까요. 그렇지만 현수가 대표팀에서라도 아포짓을 뛰는 건 스스로와 대표팀 모두를 위해 좋은 일 같아요. 우선 아포짓을 하다 보면 반대로 미들블로커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현수 스스로 더 판단이 설 것 같고요. 그리고 현수 같은 스타일이 지금 대표팀에 필요하기도 해요. 왼손잡이에다 키도 크고, 힘이 좋아서 받아보면 볼이 되게 묵직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공을 날카롭고 정교하게 때리는 데 강점은 있었지만, 힘은 아쉬운 편이었어요. 그런데 외국 선수들은 버티는 힘이 좋아서 공이 손끝에만 걸려도 블로킹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현수가 아포짓으로서 가진 게 분명히 있죠.

나아갈 길도 제시한다면요.
연주
현수가 키에 비해서 느린 건 절대 아니에요. 국내 무대에서는요. 그런데 현수와 비슷한 키를 가진 외국 선수들은 173cm 정도 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랑 속도가 맞먹거든요. 현수가 공의 묵직함은 좋으니까, 스텝을 좀 더 빠르게 가져가려고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현수 자체도 평소에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니까요. 여기에 섬세함까지 추가되면 금상첨화죠.

현수 선수는 포지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없나요.
현수
지금 소속팀에서는 미들블로커, 대표팀에서는 아포짓을 번갈아 뛰고 있죠. 솔직히 말하자면 고민이 있다기보단 오히려 재밌어요. 두 포지션의 매력이 각기 다르거든요. 미들블로커로서 블로킹을 잡아내는 것도 아포짓으로서 직접 스파이크를 꽂을 때 못지않은 쾌감이 있어요. (김)희진 언니처럼 저도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내심 하고요. 그리고 소속팀에서는 우선 미들블로커 쪽으로 연구를 더 하려고 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당장은 그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아까 연주 언니가 말했듯이 대표팀에서 아포짓을 경험하는 건 소속팀에서 미들블로커로 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포짓으로 뛰려면 상대 미들블로커를 뚫어내야 하잖아요. 그 고민을 계속하다 보면 반대로 미들블로커로서 어떻게 하면 아포짓을 잘 막을지도 더 잘 떠오르게 되지 않을까요.



토종 아포짓 육성, 안된다는 인식부터 깨야
연주 선수는 이번이 21번째 시즌이죠.
연주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시즌 때 신인왕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어요. 처음 데뷔했을 때 팀이랑 5년 계약을 했는데, 그래서 ‘딱 5년만 제대로 하자’가 목표였거든요. 그때 여자 선수들은 20대 때 은퇴하는 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그 이후로는 ‘1년만 더 하자’의 반복이었고, 그게 여기까지 왔네요. 그래서 1년, 1년이 더 소중하고 간절했다고 해야 하나. 언젠가는 제가 정말 뛰고 싶어도 못 뛰는 순간이 올 수 있잖아요. 그래서 코트에 오를 수 있을 때까지,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진 계속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이번에도 그런 마음이었고, 시즌이 끝나면 또 똑같은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우선은 가까운 미래만 고민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요. 매 순간 후회 없이 쏟아내다 보면 어디든 도착해 있지 않을까요.

이제 원년 멤버는 둘만 남았네요.
연주
맞아요. 도로공사에 있는 (임)명옥이랑 저만 남았죠. 그래서인지 원래도 친했지만, 최근에 명옥이랑 더 가깝게 지내요. 아무래도 서로 상황이 비슷하다 보니 고민을 터놓을 수 있잖아요. 이런저런 얘길 하죠. 은퇴 시기 관련해서도 말을 나누고요. 마지막 원년 멤버가 누가 될진 저도 궁금하네요. 리베로인 명옥이가 더 오래 뛸 것 같기도 하고요(웃음).

사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아포짓 후배가 자리를 옮겼죠.
연주
선수 생활을 하면서 내심 아포짓 후배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그런데 결국 다들 외국인 선수와 경쟁 때문에 포지션을 바꾸더라고요.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상했죠.

현수 선수도 포지션을 변경한 사례죠.
현수
맞아요. 저도 데뷔 후에 아포짓에서 미들블로커로 바꾼 케이스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정통 미들블로커가 아니다 보니 포지션 이해도나 기본기가 비교적 떨어지잖아요. 열심히 해도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게 쉽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앞이 안 보이고 막막해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한국 배구가 직면한 문제기도 하네요.
연주
예전에는 아포짓으로 뛰던 유망주가 프로에 와서 포지션을 변경하는 정도였다면, 요즘엔 학교에서 아예 아포짓을 안 키운다고 하더라고요. 자리만 아포짓이고 아웃사이드 히터나 미들블로커처럼 활용한다고 하는데, 사실 안타깝죠. 아포짓보단 다른 포지션이 프로에서 살아남기 쉬운 건 맞거든요. 그런데 또 장기적으로 보면 대표팀에서 누군가는 아포짓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마땅히 할 사람이 없고요. 딜레마죠.
현수 연주 언니 말이 맞는 게, 사실 저만 해도 학생 때 아포짓이랑 다른 포지션이랑 이것저것 번갈아 뛰었거든요. 갈수록 정통 아포짓을 찾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인식을 깨야 한다고요.
연주
한 가지 얘기하고 싶은 건 예전에는 외국인 선수가 자유계약이라 ‘특급 외인’이 많았어요. 그런데도 그때 아포짓에서 뛰던 국내 선수들이 몇 명 있었거든요. 본인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 구단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외인을 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러려면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를 어릴 때부터 발굴해서 체계적인 훈련을 시켜야 하는데, 사실 이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긴 하죠. 선수와 지도자 다 같이 ‘국내 선수는 아포짓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의 틀을 깨고 나와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러다 보면 한두 명씩은 나올 거고, 대표팀이 직면한 아포짓 수급 문제도 조금씩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런 만큼 더 반가운 현수 선수의 대표팀 발탁 소식이네요.
연주
그럼요. 오랜만에 대표팀에 현수라는 새로운 아포짓 옵션이 생겼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대표팀에 왼손잡이 아포짓이 한 명도 없잖아요. 아포짓으로서 왼손잡이가 갖는 장점이 분명히 있거든요. 현수가 최근에는 주로 미들블로커로 뛰었지만, 아포짓 경험이 있어서 꾸준히 기회만 받으면 장차 대표팀에 필요한 존재가 될 거예요.




끝으로 서로에게 해주고픈 말이 있다면.
연주 현수는 선배들한테 좋은 말을 들을 수밖에 없어요. 뭐든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그리고 운동선수한테는 타고난 건강함과 유연함도 재능인데, 현수는 평소에 부상도 없고 몸 관리도 잘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지금처럼만 하면 앞으로도 오래 활약할 수 있을 거라 말해주고 싶어요.
현수 선수로서 직접 옆에서 연주 언니를 보면 아직도 기량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또 후배 선수들에 비해 체력이나 웨이트 무게 같은 것도 언니가 나으면 나았지, 전혀 떨어지지 않고요. 그래서 언니만의 길을 걸으면서 더 오래오래 배구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같이 있는 동안 언니한테 배울 수 있는 걸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글. 송현일 기자
사진. 문복주 기자

(더 자세한 이야기는 <더스파이크> 9월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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