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애기같은숀롱,다혈질프림,말없는옥존"…이런3인방관리는NBA출신코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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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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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어쩌면 나보다 더 신뢰를 많이 한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었다.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정규리그 맞대결. 경기 전 만난 조동현 감독은 외국선수 3인방을 두고 "애기 같은 숀 롱, 다혈질 프림, 말 없는 옥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쩌면 나보다 이 코치에게 신뢰를 더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다. 누구였을까?
올 시즌 현대모비스 외국선수 3인방은 롱, 프림, 옥존이다. 조동현 감독이 말했듯 전부 개성이 워낙 강한 선수들이다.
쉽지 않은 이들을 컨트롤 하는 코치는 따로 있다. 바로 3시즌째 함께하고 있는 버논 맥클린 코치다.
맥클린 코치가 KBL과 첫 연을 맺은 건 2017-2018시즌이었다. 당시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54경기에 나서 평균 34분 51초를 뛰며 23.3점 10.1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단숨에 최고 외국선수로 떠올랐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는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9경기에서 평균 4.3점 6.1리바운드 1.0어시스트에 머물러 퇴출이라는 시련을 맞았다. 이후 대체 외국선수로 현대모비스에 합류했고,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졌다.
맥클린 코치의 존재는 낯선 KBL 무대로 오는 외국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조동현 감독은 “나보다 맥클린 코치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나는 외국선수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존재일 수 있다. 맥클린 코치가 이야기하면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다르다. 애기 같은 롱, 다혈질 프림, 말 없는 옥존을 정말 컨트롤 잘해주고 있다. 항상 이야기한다. 고생이 많다고. 역할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선수들에게 NBA 경력은 서열과 같을 정도로 작용하는 바가 크다. 같은 해 드래프트에 지명됐어도 순번에 따라 위상이 크게 차이 난다.
맥클린 코치는 선수 시절 2011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2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된 바 있다. 비록 통산 1시즌 2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명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롱과 프림, 옥존에게 다가오는 영향은 컸다.
참고로 롱은 2016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해 G리그를 거쳐 NBA에서 통산 18경기를 소화했고, 프림은 대학 졸업 후 KBL에서 바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터라 NBA 경험이 없다.
조동현 감독은 "확실히 맥클린 코치가 NBA를 갔다 온 경험자라 그런가 외국선수들의 신뢰가 크다. 경험이 다른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이처럼 애기 같은 롱, 다혈질 프림, 말 없는 옥존 뒤에는 남모를 맥클린 코치의 고생이 있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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