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개막13연승거둔아본단자감독,“이번시즌은흥국생명의새로운페이지”[벤치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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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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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13연승 독주를 막을 팀은 없었다.
10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의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이 3-0(26-24, 25-18, 25-18)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구단 정규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13연승에 도달했다.
승장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 경기 역시 시작이 어려웠다”는 총평을 남겼다.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는 2세트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1세트 이후 리듬을 찾아 다행”이라며 진땀을 흘려야 했던 1세트를 돌아봤다.
현재 흥국생명은 독주라고 해도 무방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과 김수지를 제외하고는 작년과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번 시즌은 흥국생명에게 새로운 페이지다. 이 과정에서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를 치르는 부분이 잘 되고 있다”며 원팀 멘탈리티가 생겼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날 선수단을 향한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먼저 이고은에 대해 묻자 아본단자 감독은 “아주 마음에 든다. 훈련에서도, 경기에서도 모두 잘 해주고 있다. 뭐든 해보려고 하고 시도하는 태도 역시 좋다. 이고은은 자기 자신보다 팀을 위해 플레이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세터 역시 그런 면모를 가진 세터”라며 이고은을 향한 극찬을 전했다.
이어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에 대해서는 “많이 믿고 있는 선수”라며 “블로킹에서든 공격에서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오늘도 굉장히 잘해줬다. 경기를 이어 나가면서 빠른 볼에 블로킹을 뜰 때 날아가는 측면도 나아지고 있다. 한 단계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애정 어린 평가를 전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이후 2일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3일 IBK기업은행과 맞붙는다. 이에 대해 아본단자 감독은 “우선 기도해야 한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본단자 감독은 “선수들이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예정이다. 사실 오늘 경기력이 좋았던 이유 역시 4일이라는 휴식일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2일 밖에 쉬지 못하는 스케줄로는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매 세트 끈질긴 수비를 보여줬으나 결국 흥국생명을 막아서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장소연 감독은 “1세트에 잘 싸워줬는데 1세트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2세트와 3세트에도 패배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그 순간을 넘기지 못했던 게 아쉽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장 감독은 '해설위원을 하면서 흥국생명을 오래 봐왔는데 직접 맞붙어보니 어떤가'라는 질문에 “중심이 되는 김연경을 필두로 모두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그렇기에 서브를 강하게 구사하지 않으면 플레이하기가 어렵다. 공격력도 좋고 빠르게 좋은 플레이를 펼쳐나가기 때문. 흥국생명의 강점은 인정하고 우리도 우리 나름의 잘하는 부분을 앞세워 경기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는 이고은의 서브 턴에서 사이드 아웃을 쉽게 끌어내지 못했고 2세트에는 김수지의 서브 턴을 쉽사리 끊어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큰 문제가 있던 건 아니었다. 리시브가 안 되면 큰 규모의 공격으로 이어갈 수밖에 없고 거기서 공격수들이 뚫어줘야 사이드 아웃이 되는데 그런 측면이 잘 해소되지 않아 연속으로 점수를 주고 있다. 결국은 공격수가 책임져줘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 이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누구도 막지 못할 여자부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흥국생명이 과연 어떤 기록을 남기게 될까. 모두의 시선이 흥국생명에 집중되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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