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김효범감독바람대로,부진탈출한차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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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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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차민석에게) 픽앤롤만 해서 커리어 하이(득점)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 삼성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79-81로 아쉽게 졌다.
팀의 기둥인 코피 코번이 빠졌다. 일시 교체선수로 영입한 빈센트 에드워즈는 아직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여기에 이원석마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모비스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원석의 발목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다음 경기는 뛸 수 있다. 초비상까지는 아니다. 오늘(19일) 경기는 초비상이다(웃음). 우리 팀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차민석이 해야 한다. 민석이가 오늘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차민석의 활약을 바랐다.
차민석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야투 시도 자체가 없었던 건 아니다. 11개 중 1개만 넣었다. 넣어줘야 하는 슛을 넣지 못했다.
김효범 감독은 차민석에게 주문한 내용을 들려줬다.
“제가 이야기를 한 건 두 발 점프를 빵 해서 레이업을 못 넣더라도 림 부근에서 쏘라고 했다. 어제(18일) 덩크 훈련을 시켰는데 두 발로 덩크를 못 하더라(웃음). 왜 그런지 물어보니까 림을 잡고 매달리다가 떨어진 적이 있어서 무섭다고 했다. 저와 조우성 매니저가 받쳐줄 테니까 시도를 해보라고 했다.
원 핸드와 투 핸드 덩크는 다르다. 투 핸드는 마음을 먹고 다른 선수와 접촉이 있을 경우 림에 매달린다는 생각으로 점프를 해야 한다. 어떤 마음인지 알겠는데 점프를 빵 떠서 림 근처로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원 핸드 덩크만 가끔 하는데 그 성향을 바꾸자고 이야기를 했다.
오늘 픽앤롤을 할 때 너에게 기회가 많이 날 거니까 원 드리블을 치든 (슛이) 안 들어가도 되니까 과감한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픽앤롤만 해서 커리어 하이(득점)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차민석은 데뷔 후 10차례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이 가운데 최다 득점은 2023년 3월 18일 창원 LG와 경기에서 기록한 15점이었다.
경기 전에 만난 차민석은 “오늘은 원석이 형이 빠졌다. 원석이 형이 이번 시즌 워낙 잘 하고 있다. 원석이 형이 없다는 게 느껴지지 않도록 제가 더 열심히 하고 잘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차민석은 김효범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2대2 플레이로 찾아온 득점 기회에서 차곡차곡 득점했다. 1,2쿼터에서 각각 6점과 5점을 올려 개인 최다인 15점을 넘어설 흐름이었다.
하지만, 후반에는 2점만 추가해 13점에서 멈췄다.
차민석은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개인 최다 공동 1위인 13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도 시즌 최다인 8개(개인 최다는 9개)를 잡았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차민석은 최선을 다했다. 정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최선을 다했다. 지난 경기(vs. LG)에서 안 좋았는데 오늘 올라서서 대견하다”고 차민석을 칭찬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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