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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바스켓볼ON&OFF]Ep.2이원석편:‘코트위불도저'INFJ?그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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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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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혜진 인터넷기자] 농구와 진득하게 엮인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바스켓볼 ON&OFF. 두 번째 주인공은 서울 삼성의 ‘대들보 포워드’ 이원석입니다.


이번 시즌 삼성에서 누구보다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장신 포워드 이원석이죠. 프로 데뷔 4년차는 흔히 말하는 ‘슈퍼 루키’ 타이틀과는 거리감이 있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이원석(207cm/F)은 올 해 평균 기록 부문 대부분에서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원석은 2021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입단했으나 줄곧 최하위의 팀 성적표를 받아 들었고, 본인의 기량도 100% 펼치지 못하면서 남모를 고생을 해왔을 텐데요. 지금은 자신이 팀 내 국내선수 주축이 된 만큼, 이원석의 활약에 따라 삼성도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 편에서는 경기장 안에만 들어서면 코트를 찢는 ‘국대 모드’로 돌변하지만, 평소에는 내향적이고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말랑한 인프제’인 이원석의 이야기를 크게 ON과 OFF로 나누어 전합니다. (인터뷰는 11월 26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용산고와 경복고를 거쳐 연세대에 입학한 이원석은 대학시절부터 월등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2000년생으로 20학번인 이원석은 코로나 19로 인해 개편된 U리그 체제를 2년간 경험하며 연세대의 우승을 수차례 이끌었습니다. 큰 키와 윙스팬, 신장 대비 준수한 스피드와 슈팅력 등 동포지션에서 갖출 수 있는 장점을 모조리 탑재한 그는 2021년에 얼리 드래프트로 KBL 도전장을 내밀었고, 서울 삼성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프로 무대는 만만치 않았고, 이원석은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 시즌까지 크고 작은 부상과 함께 평균 8.6점 5.4리바운드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철저한 비시즌 훈련과 성인 국가대표 경험 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자신감도 올렸습니다. 그 결과 이원석은 외국선수 코피 코번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11일 경기(VS 안양 정관장)에서 바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감이 확실히 올라왔다면서도 아직 한참 멀었다고 말하는 겸손함을 갖췄고, 감독님 이야기에는 특히 청산유수였던 ‘삼성 간판 포워드’ 이원석과 나눈 일문일답을 공개합니다.
 

▲승리 후 이원석을 쓰담쓰담 해주는 조준희. 누가 형인지 맞춰 보실 분?
Q1) 프로 4년차. ‘선배미’는 좀 생겼는지
아뇨 ..! ㅎㅎ 제가 사실 (조)준희보다 4살이 많은데, 제가 저보다 4살 많은 형들을 볼 때랑 준희가 저를 볼 때랑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하하. 선배미가 생기려면 아직 좀 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2) 시즌 초 준수한 득점 활약 비결
일단 슈팅 연습을 많이 했고요. 슈팅 이후의 연결 동작도 연습해서 그 부분을 실제 경기 때 많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3점 시도가 늘어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2024-2025 시즌 평균 12.6점 6.5리바운드 0.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5.3%(0.9 성공 2.6 시도), 1.1스틸 1.2블락(블락의 경우 팀 내 최다)

Q3) 최근 국제대회를 통해 느낀 바
-실망스러웠다고 말 해도 되나요…? ㅎㅎ 일단 대표팀에 뽑혀서 너무 좋았는데, 경기 내용에 관해서는 정말 아쉬웠어요…그 부분을 꼭 보완하려고 합니다.

*이원석=2025 FIBA 아시안컵 남자농구 국가대표 선발(11월 아시안컵 예선 1차전 VS 인도네시아 86-78 승, 2차전 VS 호주 75-98 패 /이원석 2경기 도합 4득점)

Q4) 플레이 적극성에 관해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시즌 중에서는 가장 자신감이 있는 상태로 임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5) 가장 자신 있는 득점 루트
돌파 후 직접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가장 자신 있는 것 같습니다!

Q6) 길었던 첫 승까지의 과정을 돌아본다면
사실 이번 시즌은 감독님도 인터뷰 때 여러 번 말씀 하셨던 것처럼, 첫 승 전까지 저희 팀의 경기력이 타 팀에게 압도적으로 밀려서 졌던 건 아니에요. 매 경기마다 저희 팀의 경기력이 나아지는 것을 직접 느꼈고, 비록 게임을 계속 지기는 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삼성=2024-2025 시즌 개막 후 6연패에 뒤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78-76으로 첫 승 기록

 

▲짜릿한 승리 직후 버저비터 당사자보다 더 기뻐하는 이원석 ㅠㅠ 역전승=도파민 MAXQ7)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or 장면
이번에 코피(코번)가 버저비터를 넣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사실 버저비터로 이겼던 게임은 이때까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서 아무래도 그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삼성=11월 7일 창원 LG전에서 코번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80-79로 승리(3쿼터에 13점을 뒤지다 맹추격 해 경기를 뒤집었다)

Q8) 등번호의 의미
그냥 원래 5번을 좋아하기도 했었고요, 마침 5번을 달 수 있는 상황이라 이번 시즌에 바꾸게 된 것 같아요 하하. 원래 5번을 쓰던 (김)시래(현 원주DB)형과는 요즘도 자주 연락하고 있습니다!

*이원석은 입단 후 17-11-5 순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지난 시즌에 사용했던 11번은 현재 김근현이 사용중이다.

Q9) 징크스나 루틴
딱히 거창한 건 없는 것 같은데요…?ㅎㅎ 그냥 매일매일 영양제를 챙겨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홍삼을 챙겨 먹는 루틴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경기가 있을 때 바나나를 먹는 건 루틴이라기 보다는 배가 고파서 에너지가 떨어지면 안되니까요 ㅎㅎ

Q10) 웨이트에서 신경 쓰는 부분
아무래도 제가 발목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보니, 발목 부상 이후에 발목 보강 운동 프로그램을 짜게 됐어요. 오후 운동 전에 항상 해주는 편입니다.

 

▲운동의 굴레에 갇혀서 열심히 쳇바퀴를 돈 만큼 더 빛나는 이원석의 본업 모먼트
Q11) 훈련 있는 날 하루 일과
오전에 운동을 하고, 점심을 먹고 좀 자요. 그리고 오후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고 집에 가서 좀 쉬다가 잠들어요… 매일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오늘은 8시 40분에 일어났어요!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운동 했습니다 ㅎㅎ

Q12) 제일 하기 싫은 운동

뛰는 게 제일 하기 싫은 것 같아요…오래 달리기는 원래도 못했는데요, 연습하고 노력을 해도 안 돼서(빠른 인정) 오래 뛰는 게 제일 싫은 것 같습니다. 

Q13) ‘1순위’ & ‘농구인 2세’의 부담감
많이 있어요(즉답). 부담은 항상 있는 것 같아요. 아버지가 선수 출신인 사실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까지는 좀 부담이 됐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를 지나면서 갈수록 없어졌던 것 같아요.

*이원석의 아버지=전 농구선수 이창수/이원석의 드래프트 동기= 하윤기(수원 KT/전체 2순위),이정현(고양 소노/전체 3순위)등

Q14) 국내 빅맨의 필수 자질
우선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비 리바운드가 비중으로 치면 6-70%정도 될 것 같은데 사실 공격 리바운드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리바운드는 둘 다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감독님 이야기에 방언 터진 원석 선수. ‘부드러운 카리스마’ 김효범 감독님 사진을 안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Q15) 감독의 요구 사항
주눅들지 말고 좀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어요. 슛을 안 쏘거나 림을 안 보면 꾸중을 하실 정도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하는 부분을 가장 많이 강조하셨던 것 같습니다.

Q16) ‘젊은피’ 김효범 감독의 특색은?
지금 김효범 감독님이 영어를 워낙 잘 하세요. 가끔 바로 영어로 말씀하실 때도 있으세요. 저희끼리 포지션별로 나눠서 운동을 하면 보통 용병 두 명과 저, (차)민석이 이렇게 넷이 하는데, 감독님과 통역 형까지 같이 있을 때가 있어요. 그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감독님이 영어로 말씀을 하셔서 통역 형이 오히려 한국어로 번역을 해서 알려줬던 거에요. 또 보통 저희가 먼저 나가고 외국선수들이 뒤에서 나가는데, 순서를 바꿔서 저희가 뒤에 나가는 걸 해봤어요. 그건 정말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고 색달랐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영어 하실 때 멋있으세요..ㅎㅎ(눈을 반짝이며) 타임아웃 때도 그렇고 톤이 좀 바뀌시잖아요. ‘남자가 영어를 잘 하면 멋있구나’를 알 수 있었어요.

감독님이 젊으시기 때문인지, 몸 관리를 잘 하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 저희와 함께 운동할 때 에너지를 높여서 같이 슛을 쏴 주시거나 수비를 해주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팀 분위기도 정말 많이 좋아지고 확실히 감독님이 젊으시다고 많이 느껴요. 또, 감독님이 파이팅이 워낙 좋으셔서 감독으로 부임 후 함께 운동했을 때 이런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Q17) 이번 시즌 목표
일단 성적 아닐까요 …ㅎㅎ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감독님의 부임 첫 해인 만큼 저도 처음으로 6강을 가보고 싶습니다. 그게 가장 큰 목표에요! 개인적으로는 늦었지만 (이)정현이 형 뒤를 따라가보고 싶어요. 형처럼 이번 시즌만큼은 다 뛰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 달성은 팀이 잘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해서 항상 그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최근 650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프로농구 사상 최다 연속 경기 출전). 그러나 인터뷰 후 이원석은 햄스트링 파열로 12/7 부산 KCC전에 결장했다.

Q18) 농구선수로서 현재 완성도
이제 막 문을 열지 않았나 싶은데요? 하하.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나름 진지했던(?) 농구 이야기가 마무리되어 갈수록, 코트 밖 일상의 이원석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오가는 질문과 답변 속 때로는 ‘이렇게 답해도 되나요..?’, ‘아 잠시만요 다시 할게요!(다급)’ 라며 고심하는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친밀한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고, 드라마를 정주행 하면서 소소한 힐링을 한다는 이원석. 일찌감치 성공한 운동선수이기는 해도, 그 역시 결국 또래들과 별반 다르지 않나 봅니다.

인터뷰 중에도 낯을 가리고 있다며 웃은 이원석은 그럼에도 끝까지 정성을 담아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한다는 말에 그는 ‘기사가 혹시 언제 나가는 거에요?’라고 물었는데, 기사 업로드 시점 더 추워졌을 날씨를 고려한 센스 있고 스윗한 질문이었습니다. 어색함이 풀어질수록 은은한 ‘웃수저’의 모먼트도 보여준 ‘사람 이원석’과 나눈 일문일답까지 만나보시죠.
 

 

▲흔치 않은 사복 사진&도쿄 타워랑 비슷한(?) 이원석의 기럭지.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Q1) MBTI
INFJ에요. I가 6-70%정도 되는데 대체로 굉장히 내향적인 편입니다..! 낯을 많이 가려요. 지금도 많이 가리고 있어요…ㅎㅎ 사실 농구할 때도 약간은 이런 성격이 적용됐던 것 같아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Q2) 쉴 때 혼자 있기 VS 사람들과 함께 있기
성격이 내향적이기는 한데, 쉴 때는 반반이에요. 편한 사람들 끼리 있으면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상관 없고요, 뭔가 새로운 사람들이나 엄청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있을 때는 좀 많이..피곤해 하는 편입니다 ㅎㅎ

Q3) 휴가 때나 쉴 때 하는 것
이번 휴가 때는 여행을 갔어요! 부산, 제주도, 일본을 가 봤어요. 여행을 가면 맛있는 걸 먹고 적당히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원래도 입이 짧은 편이라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인데, 여행을 가서도 배부르게 먹기보다는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보는 게 목표에요 ㅎㅎ 그런데 여행 다녀오고 나서 발목을 다쳐서 그 뒤로는 재활 밖에 못 했어요…

Q4) 가장 좋아하는 음식
음…햄버거! 좋아하고요. 연어 초밥도 좋아합니다. 햄버거는 원래 옛날에는 두개까지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한 개만 먹어도 배불러서 많이 못 먹어요…아, 기준은 버거킹 와퍼에요. ㅎㅎ

Q5) 농구할 때와 평소 성격의 공통점과 차이점
농구 할 때 큰 소리를 많이 내는 것 같아요. 토킹을 해야하니까요. 그리고 이것도 농구와 관련 있는 부분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팬분들과 소통하다 보니 전보다는 조금 더 외향적으로 변하는 것 같기도 해요! 팬들께 다가가려고 노력하다 보니 평소 성격에도 어느정도 적용 되는 것 같습니다.

 

▲이원석의 보석함 오픈 ^_^ 어엿한 국대가 된 ‘얼라즈’이정현, 매니저 조우성, 그리고 신동혁+박민채 조합까지
Q6) 가장 의지하는 사람
우선 부모님께 가장 의지를 많이 하고요. 부모님을 제외하고 핸드폰 즐겨 찾기에 있는 사람들이 입단 동기인 (조)우성(현 삼성 매니저)이 형, 작정현(이정현/소노),그리고 신동혁(상무), 박민채(삼성) 이렇게 거든요. 이 4명에게 의지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신동혁=이원석의 연세대 동기이자 2022년 6순위로 입단한 삼성 동료. 이원석은 신동혁이 입대하자 본인의 SNS에 인편을 부탁했을 정도로 둘은 각별한 사이다.

Q7) 운동할 때 듣는 노래
평소에는 발라드를 좋아하고요, 운동할 때는 발라드가 아니더라도 옛날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H.O.T 시절까지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팀 (김)광철(전력분석)이 형이 워낙 옛날 노래를 많이 틀었어요. 저도 같이 듣다 보니 옛날 노래가 훨씬 좋더라고요 ㅎㅎ 2000년대 노래도 좋은 것 같아요.

Q8) 인생 드라마
저 드라마 되게 많이 보는 편이에요! 많이 챙겨보는데 원래 넷플릭스를 구독하다가, 이번에 KBL을 보려고 티빙에 가입을 해서 넷플릭스는 해지했습니다 ㅎㅎ 최근에는 ‘열혈 사제’를 보고 있어요. 유튜브에 1-2시간짜리 드라마 몰아 보기 영상을 올리시는 채널도 자주 보는데, 지금은 한석규 씨가 나오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도 보고 있습니다!

Q9) 요즘 최대 관심사
요즘은 농구…? ㅎㅎ 사실 농구 외적인 관심사는 지금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Q10) 삶의 우선순위
그냥 편한 사람들과 시간 보낼 때가 가장 행복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ㅎㅎ

Q11) 최애 맛집이나 스팟
저 한강 좋아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제일 자주 갔던 것 같고요, 잠실 한강공원도 예뻐서 좋아합니다. 차 안에서 가만히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하고, 따릉이도 좋아해요. 아니면, 배달 음식도 워낙 다 잘 오기 때문에 차 트렁크를 열고 앉아서 먹는 걸 좋아해요. 사실 요즘은 한강을 같이 갈 사람이 없…(?)

 

▲눈 오는 어느 날 차에서. 그리고 애착 인형까지 안전벨트 꼬-옥 채워주면 돼~ 이름은 제준이래요
Q12) 애착 장소or 물건
애착이 있는 물건은 차에 있는 인형 이에요! 제가 뽑기에서 뽑은 인형인데, 항상 차 옆자리에 꽂고 다녀요. 애정이 가는 장소는 STC(삼성 트레이닝 센터)인 것 같습니다^^ 아, 한강도 참 좋고요.

Q13) 이상형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는 분은 배우 김지원, 원진아 씨 입니다. 성격은 일단 잘 웃고, 웃는 게 예쁜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이게 제 이상형입니다 ㅎㅎ

Q14) 멘토가 있나?
비 시즌부터 최수현 코치님이랑 많이 훈련했는데, 농구적인 부분과 생활적인 부분에서 좋은 습관을 들이는 법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의지를 특히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Q15) 소소한 or 통 큰 소비 경험
음…일단 소소한 건 맛있는 걸 좀 자신 있게 사먹을 수 있는거? ㅎㅎ 치킨을 사 먹을 때 배달 어플에서 배달 팁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지 않을까요. 가장 컸던 소비는 작년에 산 차입니다!

Q16) 별명이나 애칭
(조)우성(매니저)이 형이 맨날 저를 ‘금쪽이’ 라고 불렀어요. 어쩌다 그게 별명이 됐어요. 보통 금쪽이라는 단어가 좋지 않은 의미일 때가 많은데, 제 경우에는 나쁜 뜻이 아니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다른 별명은…’보석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륙해서 비행기 날개 찍는 건 다~ 똑같나 봅니다. 그리고 일본에 꽤나 진심인 원석 선수 ㅎㅎ

Q17) 길게 휴가가 주어진다면
여행 가고 싶어요. 국내는 속초! 오징어 순대를 먹으로 속초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해외는 제가 작년에 일본 도쿄를 처음 가봤는데, 다른 곳도 가보고 싶어서 다들 많이 가시는 오사카나 후쿠오카 두 군데를 가보고 싶습니다.

Q18) 여행 스타일
P 스타일이에요. 사실 제가 왜 J인지 모르겠어요. 운동할 때는 계획적으로 하는 편인데, 여행을 가거나 평소에 돌아다닐 때에는 그냥 ‘괜찮네’하면 들어가 보는 편이에요. 여행을 가도 거기서 꼭 먹어보거나 해야할 것 한 두개만 정하고 나머지는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인터넷을 보고 가는 편입니다 하하.

Q19) 멘탈이 강한 편인지
멘탈이 사실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 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아요. 이제는 일찍 자거나 혼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멘탈이 좀 회복 되는 것 같아요. 안 좋은 상태로 오래 가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20) 10년 후의 나는?
그때는 ‘선배미’ 가 좀 있기를 바라며…ㅎㅎ 계속 삼성에 남아 있을 거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삼성이 좋습니다. 빈말이 아니고(강조), 이번에 대표팀에 갔다가 돌아왔을 때도 뭔가 집에 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삼성을 편하게 생각하고 애정 한다고 스스로 많이 느꼈고, 아무래도 저의 첫 팀이다 보니 남다른 것 같습니다. 애착 장소도 STC인걸요? ㅎㅎ

Q21) 팬들에게 한마디
이제 날씨도 많이 추워졌고 연말인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또 크리스마스에도 저희 S더비가 있으니까 많이 보러 와 주세요!! 그리고, 연말과 크리스마스 모두 행복하시고 좋은 사람들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단 4년차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알을 깨고 나오려는 이원석. 과연 그가 첫 봄 농구를 경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점프볼 DB, 삼성 농구단, 이원석 선수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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