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김단비-한엄지클러치작렬,우리은행,하나은행제압 > 스포츠뉴스

우리은행이 다시 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48-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9승 4패를 기록하며 3위 삼성생명(7승 5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5위 하나은행은 연승 도전에 실패, 시즌 성적 4승 10패를 기록하며 신한은행(3승 10패)과의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1쿼터는 치열한 경기가 펄쳐졌다. 이명관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쳤다. 나츠키와 김단비도 득점에 가세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김시온이 3점을 2방 터트리며 맞섰다. 진안, 양인영의 득점도 계속됐다. 1쿼터는 하나은행이 19-18로 근소하게 앞서며 끝났다.


2쿼터 들어 두 팀의 공격이 침묵했다. 서로 득점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심각한 저득점 영상이 게속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나츠키의 3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이 26-23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우리은행이 나츠키의 3점과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하나은행의 득점을 봉쇄, 3쿼터 들어 리드를 벌렸다. 그러나 하나은행도 진안의 골밑 공략과 정현의 득점으로 반격, 다시 추격했다.


우리은행이 37-34로 여전히 3점 앞서며 끝난 3쿼터. 이번엔 심성영의 3점이 터지며 우리은행이 다시 리드를 벌렸다.


우리은행의 8점 차 리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현의 자유투와 양인영의 연속 4득점으로 3분 40여초를 남기고 하나은행이 39-42로 추격해왔다.


그러나 김단비의 앤드원 플레이에 한엄지의 쐐기 3점이 작렬, 1분 55초를 남기고 우리은행이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고 경기는 결국 우리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W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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