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3P12R’이원석맹활약앞세운삼성,정관장제압 > 스포츠뉴스

삼성이 정관장을 제압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0-73으로 이겼다. 삼성은 4승 11패로 최하위를 유지했고 정관장은 6승 10패로 7위가 됐다.


이원석이 23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 역시 20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새롭게 합류한 빈센트 에드워즈는 5점을 기록했다. 정관장에서는 캐디 라렌이 1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1쿼터 초반 연속 7점을 넣은 삼성이 먼저 달아났다. 곧바로 정관장이 연속 6점을 만들어내며 추격하자 이정현이 3점슛을 터뜨렸다. 그러나 삼성은 이어진 정관장의 반격 흐름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전을 내줬고 이후 열세에 놓이며 1쿼터를 19-22로 뒤졌다.


2쿼터 초반 삼성은 열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쿼터 중반 이정현의 3점슛으로 흐름을 바꾼 후 이원석이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면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재차 역전당했고 이후 정관장이 달아나면 삼성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 삼성은 최성모의 3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쿼터 종료 직전 한승희에게 실점하며 전반을 43-45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삼성은 이정현과 이원석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삼성은 꾸준히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 에드워즈의 3점슛으로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계속된 정관장의 반격에도 리드를 지킨 삼성은 3쿼터를 62-54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최성모의 3점슛이 터지며 삼성이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두 팀의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삼성은 종료 2분여 전 이정현의 득점으로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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