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김도완감독"한발더움직이는게중요하다" > 스포츠뉴스

하나은행이 시즌 두 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부천 하나은행의 3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하나은행은 8일 KB를 상대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4승 9패로 5위.


김도완 감독은 “우리가 지금 10일 정도 이틀에 한 번씩 계속 경기를 하고 있다. 오늘 선수들이 얼마나 집중하면서 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 정예림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 무릎에 건염이 있어서 오늘 못 뛴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모두 우리은행에 접전 끝에 패했던 하나은행이다.


김 감독은 “우리은행은 타이트하면서도 실수가 적은 팀이다. 결국 집중력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다. 그런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 지난 두 번 경기 모두 일방적이진 않았고 마지막에 3점을 맞아서 지고 그런 적이 많았다. 그걸 준비했다. 결국 한 발 더 움직이느냐의 싸움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리가 야투율이 굉장히 낮다. 그래서 수비가 안 되면 어려운 게임을 하게 된다. 그래서 수비를 철저히 했으면 한다. (김)단비는 앞선 두 경기에서 나쁘지 않게 막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에서 자기 수비만 생각하다가 3점을 맞으면서 지고 그랬었다. 그런 부분이 오늘은 달라져야 한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KB전에서 박소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내심 기대는 한다. 좋은 모습을 평균적으로만 보여주면 기대치가 확실히 생긴다. 결국 본인이 해내야 한다. 오늘도 (정)예림이가 못 뛰니까 소희가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소희가 KB전처럼 해주면 경기를 풀어가기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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