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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코기재계약마친피닉스,로스터유지위해6,000억지불?

조회 :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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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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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다시 달린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피닉스가 조쉬 오코기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오코기와 피닉스의 계약은 2년 1,600만 달러 규모이며 2년차는 비보장이다.


오코기는 공격보다 수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기록은 평균 4.6점 2.6리바운드.


2018년 드래프트에서 20순위로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았던 오코기는 2022-23시즌부터 피닉스에 합류해 2시즌을 뛰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오코기는 피닉스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피닉스는 선수단 구성 마무리 단계다. 지난 시즌 케빈 듀란트, 브래들리 빌, 데빈 부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성하며 우승에 도전했던 피닉스는 시즌 초반부터 주축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 삐걱거렸고 결국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미네소타에게 스윕을 당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에도 이들 삼각편대는 그대로 유지된다. 3명의 선수에게 약 1억 5,000만 달러의 연봉을 지불해야 하는 피닉스는 사치세를 포함해 다음 시즌 선수단 유지를 위한 지출이 약 4억 2,800만 달러(한화 약 6,0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지출이지만 피닉스가 우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지난 시즌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찾을 수 없었던 3명의 핵심 선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어쨌든 피닉스는 다시 우승 도전을 선언한 상황이다. 피닉스가 지불해야 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고려했을 때 다음 시즌 우승이라는 성과가 아니면 실패라는 평가를 들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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