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개인득점과우승,목표가무엇이니?"조동현감독이프림에게던졌던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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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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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가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선두 SK와의 격차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조동현 감독은 “하루를 쉬고 나서 경기를 할 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위기 상황이 와도 올 시즌 들어서 이겨내는 힘이 생기고 있다. 10점을 이기다가 추격을 당하더라도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 집중력을 많이 발휘하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게이지 프림이 이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직전 경기 0점 부진을 딛고 28점을 쏟아냈다.
조 감독은 “우리 팀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숀 롱이 파울 2개를 하고 2대2 게임에 대한 대처가 아쉬웠다. 게이지 프림이 나가면서 2쿼터에 분위기를 바꿔줬고 활동량이 좋았다.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힘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다른 얘기 안 했고 코트 안에서 서로 존중하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자고 했다. 프림에게 득점을 많이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냐, 챔피언십이 목표냐고 물어봤다. 그러니까 프림도 우승이라고 답하더라. 공동된 목표니까 배려하고 희생하면서 같이 가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선 알바노가 25점을 올렸지만 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명진과 한호빈이 돌아가면서 수비를 맡았다.
조 감독은 “(한)호빈이가 잘해줬다. 호빈이하고 (서)명진이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선 알바노를 돌아가면서 잘 막아줬다. 다른 선수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두 선수가 잘해줬고 수비에서 부지런했다. 명진이와 호빈이가 두 친구가 궂은일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무빈의 부상에 대해선 “병원에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다.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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