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KCC전창진감독"버튼스타팅,이승현도많이뛰어야" > 스포츠뉴스

KCC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승에 나선다.


부산 KCC 이지스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SK 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KCC지만 일정이 녹록치는 않다. 하루 걸러 이날 가스공사를 만났고 앞으로의 일정도 쉽지 않다. KBL 일정과 맞물려 EASL까지 소화하다보니 나온 현상이다.


전창진 감독은 “감독 생활을 오래하면서 이런 일정을 처음 해보는 것 같다. 쉬어야할 시기에 EASL을 다녀오고 다시 오늘부터 4일간 3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어느 한 팀 만만한 팀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경기에서 쉬었던 디온테 버튼이 오늘은 스타팅으로 나선다. 일단 40분 풀타임으로 뛰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체력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이승현도 오늘 많이 뛰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KCC가 상대해야 할 가스공사는 절대 쉬운 팀이 아니다.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고 정성우와 곽정훈, 신승민 등 터프한 수비를 펼치는 팀이다.


전창진 감독은 “가스공사가 근성 있게 하고 쉽게 포기하는 팀이 아니다. 앞선 선수들이 빠르고 (앤드류) 니콜슨도 자기 역할을 한다. 우리는 항상 리바운드다. 오늘도 리바운드가 제일 관건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니콜슨의 수비는 (최)준용이가 한다. 오늘은 승현이가 많이 뛰어야 하는 경기다. 지난번 SK 전에서는 매치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워니가 계속 뛰는 데다 리온 윌리엄스의 경기력이 괜찮아서 뛸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은 승현이가 많이 뛰어야 한다. 준용이가 엊그제 많이 뛰어서 어느 정도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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