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연승KCC전창진감독"모든게퍼펙트했던이상적인경기" > 스포츠뉴스

“모든 게 퍼펙트한 경기였다.“


부산 KCC 이지스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100-78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CC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9승 7패가 됐다. 순위는 종전과 같은 5위.


KCC 전창진 감독은 “오늘 말 그대로 이상적인 경기를 했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볼 수 있던 경기였다. 가스공사가 3가드의 장점이 있어서 수비가 까다로울 것이라 생각해서 지역 방어를 섰는데 잘됐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무엇보다 오늘은 버튼이 상당히 말을 잘 들어준 경기다. 공격과 수비 모두 다 퍼펙트한 경기였다. (최)준용이가 지난 SK 전을 치르면서 힘들었을 텐데 니콜슨 수비나 리바운드를 잘해줬다. 그리고 (허)웅이나 (이)승현이 등도 모두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디온테 버튼은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4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전창진 감독이 원하는 인사이드 수비는 물론 공격도 외곽이 아닌 로우포스트 위주로 공격을 하며 KCC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전창진 감독은 “버튼이 오늘은 요구한 대로 잘 해줬다. 공격 스타일을 바꾸면 좋겠다고 했는데 로우포스트부터 시작하면서 잘해줬다. 거기에 수비 로테이션까지 다 들어줄 정도로 오늘은 진짜 퍼펙트하게 한 경기였다. 그동안 버튼이 능력이 있는데 외곽에서만 하려고 하고 작은 선수들이 귀찮게 하는 걸 견디지 못해서 난사를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골대 근처에서 플레이를 하니 체공력을 이용해 공격을 하면서 자유투도 많이 만들어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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