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야구용품선물로드릴게요“홈런왕의한글공지,마음씨는누구보다섬세하네
조회 : 327
추천 : 0
24-09-29 10:36
조회 : 327
추천 : 0
24-09-29 10:36
페이지 정보
본문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홈런왕을 예약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세심하다.
데이비슨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특별한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글을 올렸다. 많은 NC팬들이 팔로우하고 있는 자신의 계정에, 선물을 나눠주겠다는 내용을 한글로 작성해서 업로드했다.
데이비슨은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이 게시글에 답글을 남겨주시면 당첨된 팬분들께 직접 사용한 유니폼, 배트, 글러브 및 아래 도구들을 직접 사인해서 선물을 드리겠다. 한 시즌 동안 NC팬들의 열성적인 으우언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데이비슨은 자신의 실착 유니폼과 모자, 야구배트, 스파이크, 배팅 장갑 등 팬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 리스트를 공개했고 당첨자 발표와 증정일까지 상세히 알렸다.
보통 선수들이 자신의 용품을 팬들에게 나눠주거나 기부를 할때, 구단을 통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선수가 직접 자신의 SNS에서 이벤트를 여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외국인 선수가 여는 티벤트라 더욱 특별하게 보인다.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NC팬들은 데이비슨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이벤트 공지에 열렬히 화답하며 응모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선물로 보일지 몰라도, 팬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대표 선수가 실제 사용했던 야구 용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소중한 보물이 될 수 있다. 팬들의 '니즈'에 명확하게 부응하는 선물리스트인 셈이다.
데이비슨은 이런 이벤트를 열게 된 배경으로 “올 시즌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NC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 시즌 마지막에 (어떤 선물을 할지)고민을 하다가 내가 사용한 용품에 사인을 해서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 외에도 다른 선물들도 팬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데이비슨이다.
겉보기에는 터프가이로 보이는 외국인 선수의 재미있는 깜짝 이벤트 기획이다. 데이비슨은 28일까지 46홈런을 기록하며 올 시즌 KBO리그 홈런왕 예약을 끝낸 상태다. 홈런 2위인 김도영(KIA)이 38홈런에 머물러 있어 사실상 데이비슨이 홈런왕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아쉬운 도전을 뒤로 하고, 한국행을 택했던 데이비슨은 올 시즌 팀의 중심 타자로 뛰며 타율 3할3리(501타수 152안타) 46홈런 119타점 출루율 0.369 장타율 0.629 OPS 0.998로 맹활약을 펼쳤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만큼 팬들에게 무엇이라도 보답하고 싶은 그 마음이 값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 이전글[뉴스][NBA]"갑작스럽게쫓겨난원클럽맨"미네소타가타운스를트레이드한이유는? 24.09.29
- 다음글[뉴스]'LG와서3년연속개근이라니...'현역최다445경기연속출전中.새로운철인의 24.09.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