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삼성생명하상윤감독"리바운드와트랜지션,두가지만강조했다" > 스포츠뉴스

최근 페이스가 좋은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연승에 나선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1위 BN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만큼 2연승으로 깔끔한 전반기 마무리를 하고 싶을 터.


하상윤 감독은 “상대팀 (타니무라)리카나 (홍)유순 선수가 요즘 팀 리바운드의 절반 이상을 해주더라. 둘이 합해서 23개씩 잡는데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리바운드 이후 트랜지션에 의한 속공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일단 리바운드와 트랜지션, 이 두 가지를 강조했다. 그 두 개가 되면 그 다음에는 뭐가 나와도 나오니 일단 그 두 가지만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그동안 나서지 못하던 이주연이 이날은 경기에 투입할 준비를 하고 워밍업도 했다.


이에 대해 하상윤 감독은 “일단 준비는 시켰다. 상황을 봐서 중간에 투입할까 생각 중이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안 뛸 수도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최예슬의 투입 가능성도 열어놨다.


하상윤 감독은 “리카와 홍유순이 워낙 힘이 좋은 빅맨들인데, 예슬이도 몸은 말랐지만 생각보다 터프한 면이 있다.(웃음) 오늘도 상황봐서 리바운드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배)혜윤이, (이)해란이에 예슬이까지 같이 뛸 수 있다. 오늘은 아무래도 빅맨이 필요한 경기다보니 예슬이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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