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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매거진]호주에서새로운도전,박지현의목표“호주,유럽거쳐WNBA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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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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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 우승에 힘을 보탠 박지현(24, 183cm)은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FA였지만 모두가 우리은행 잔류를 예상했다. 1차 FA 대상자는 원 소속 구단이 연봉 상한액 3억 원을 제시하면 계약을 해야 되는 WKBL 규정이 있기 때문. 하지만 박지현은 이를 박차고 밖으로 나왔다.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것. 5월 9일 호주 NBL1 소속 뱅크스타운 브루인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그는 호주를 거쳐 유럽리그에 도전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지현의 이야기를 담아봤다.(인터뷰는 5월 10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6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지난 시즌을 돌아본다면?
2022~2023시즌 우승을 해서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부상 선수가 나왔고, (청주) KB스타즈가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래서 더 우승을 하고 싶었다. 다 이겨내면서 마무리 잘하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았다.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우승을 이뤄내서 더 기뻤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 선수가 많아서 힘들었을 것 같은데?
체력적으로 힘든 건 많이 겪어봤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있다. 동료들이 다치고 아픈 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게 더 컸다. 언니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부상 선수들이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더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

시즌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올라왔고, 6라운드에서 MVP를 수상했다.
(박)지수 언니가 워낙 독보적이었다. 라운드 MVP를 다 휩쓸어서 선수들끼리 우리가 우승해서 챔피언결정전 MVP가 나오도록 하자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었다. 개인적으로는 5라운드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때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지친 상태였고, 경기에 모든 걸 쏟아 붓다보니 근력 보강도 필요했다. 재활 훈련을 통해 잘 채우면서 복귀 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내가 프로에 온 뒤로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 그래서 잔 부상으로 짧게 재활하고 복귀할 때마다 적응이 안 되더라. 과거의 경험을 살려서 이번에는 몸을 잘 만들어서 복귀하고 싶었다. 운 좋게 잘 된 것 같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는데?
나에겐 앞으로도 잊지 못할 선물이다. 시즌이 끝나고 발표했지만 해외 진출 계획이 있어서 지난 시즌은 조금 더 특별했다. 시즌을 준비하고, 치르면서 너무 소중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팬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는 우승 예상을 못했을 것 같다.
항상 우리 팀은 우승을 하자라는 생각보다 열심히 하다보면 정상에 도착해 있을 거다라는 생각이 먼저다. 그래서 항상 열심히 했고,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이번에도 포기하는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마찬가지다. 똑같이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승이 확정되고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어떤 의미였는지?
너무 많은 감정이 한 번에 터졌다. 그날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지 않았나.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고, 해외로 나가면 오랫동안 못 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부터 이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걸 다 이뤄냈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

시상식에서 베스트5를 수상했는데 화려한 드레스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뭐라도 다 특별하게 하고 싶었다. 과거 WKBL 시상식 보면 의상이 다 똑같지 않나. 지수 언니와 함께 시상식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 베스트5 수상이 3번째인데 같은 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처음에는 처음이라 좋았고, 두 번째 수상 때는 ‘다치지 않고 또 한 번 해냈구나’라는 감사함이 들었다. 올해는 만장일치로 베스트5에 선정됐는데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매번 베스트5를 받으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안정적인 환경? 성장하려면 도전해야”
박지현은 프로 두 번째 시즌을 마친 2020년 W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낙방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선수가 한 명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 좌절을 경험한 박지현은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 WKBL 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박지현의 선택은 도전이었다. 성장하고픈 욕심이 그를 도전으로 이끌었다.

해외 무대 도전은 언제부터 계획하고 있었는지?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계속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농구를 하며 운 좋게 해외 캠프를 많이 다녀왔다. 가서 보고 느끼는 게 정말 많았다. 한국에서 했던 농구와는 달랐다. 이 부분이 크게 다가왔고, 꿈이 생겼다. 청소년 대표팀에 뽑혀서 국제대회를 뛰며 꿈이 커졌다. 프로에서도 이 꿈을 안고 있었다. 시기를 잘 고려해서 해외 무대에 도전해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우리은행에서 5년 동안 뛰었고, 정말 많은 걸 배웠다. 그리고 이번에 결심해서 해외로 나가게 됐다.

안정적인 환경을 두고 해외로 나가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안 할 수 있겠나.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고, 고민도 많이 했다. 주변에서 나보다 더 걱정을 해주셨다.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불안정한 환경에서 성장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도전하고 싶었다. 안정적으로 가면 성장이 더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WNBA 드래프트 낙방이 도전 의지를 키웠는지?
당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아시아 선수가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선택을 받지 못한 게 잘 된 것 같다. WNBA와 WKBL 일정을 같이 소화했다면 어린 나이에 혼란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감독님도 이 부분을 걱정하셨다. 이후 우리은행에서 뛰며 정말 배운 점이 많았다.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다.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 명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도전에 적절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성우 감독과는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프로 와서 개인적으로 감독님께 몇 번 찾아가서 해외 무대 도전에 대한 의지를 몇 번 말씀드렸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대화를 많이 나눴다. 이번에는 달랐던 점이 감독님께서 내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셨다. 그리고 잘 다녀오라고 응원을 해주셨다.

우리은행 우승 멤버들이 팀을 떠나는 걸 보며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것 같다.
내가 나올 때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우리 팀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다. 남은 동료들에게도 미안하더라. 고맙게도 동료들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줬다. 격려 연락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

해외 무대에 나가기 위한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유럽리그 진출은 작년부터 생각했다. 원래 WNBA를 염두에 뒀는데 배운다는 것 보다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이 크게 들더라. 하지만 나는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국제대회에서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지금 당장 갈 곳이 WNBA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유럽리그에 안착한 뒤에 WNBA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해보니 개인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다. 또한 조직적인 플레이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농구를 배워보고 싶었다.

“호주는 유럽리그로 가기 위한 발판”
박지현이 뛰게 될 호주 NBL1은 WNBL(호주여자프로농구)의 서머리그 개념이다. WNBL, WNBA, 유럽리그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뛰는 리그다. NBL1은 총 5개 컨퍼런스에 72개 팀이 있다. 현재 시즌이 진행되고 있고, 7월에 정규리그가 끝난다. 플레이오프는 8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뱅크스타운은 동부 컨퍼런스 16개 팀 가운데 12위에 올라있다. 박지현은 뱅크스타운과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NBL1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유럽리그로 향할 예정이다.

호주에는 어떻게 가게 됐는지?
사실 나는 이탈리아, 스페인, 튀르키예 같은 크고 경쟁력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뱅크스타운에서 오퍼가 왔을 때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유럽에 가려면 8, 9월에 팀 합류를 하는데 그때까지 혼자 한국에서 지내는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았다. 호주에서 뛰는 것도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호주를 거쳐 유럽리그로 가는 건가?
호주가 나에게는 유럽으로 가는 스프링 역할을 해줄 거라 믿었다. 그리고 NBL1이 결코 경쟁력 없는 리그가 아니다. 유럽으로 가기 전에 경기력을 올리기 좋을 것 같았다. 당연히 호주를 거쳐서 유럽리그로 갈 계획이다. 뱅크스타운에도 내 계획을 밝혔다. 팀에서도 흔쾌히 받아줬다. 이해관계가 맞아서 호주로 가게 됐다.

만약, 유럽리그 진출이 안 됐을 때 계획도 갖고 있는지?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하지만 플랜B를 생각하는 것도 맞다. 사실 몇몇 팀에게 오퍼를 받았는데 가고 싶은 리그가 있기 때문에 수락하지 않았다. 지금도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만약, 안 되더라도 그때 가서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하겠다.

같은 시기 박지수가 튀르키예리그에 진출했다.
너무 축하할 일이다. 한국에 지수 언니 정도의 선수가 없다. 나와 지수 언니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언니는 오퍼가 왔으니 계약을 한 거고, 나는 도전을 하는 거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그래도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선수가 있으면 옆에서 조언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수 언니 축하해주고 싶고, 나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

궁극적인 목표는 WNBA인지?
정말 멀리 봤을 때 WNBA에서 뛰는 게 꿈이다. 어린 시절 첫 번째 꿈이기도 했다. 지금의 도전이 WNBA를 가기 위한 스텝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이번 도전을 두고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을 해주시는 팬들이 너무 많았다. 호주행이 발표됐을 때 응원을 너무 많이 받아서 힘이 됐다. 해외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을 테니 지금처럼만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 사진_WKBL, 나이키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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