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BA]'SGA32점원맨쇼!'OKC,NBA컵결승진출...밀워키와맞대결성 >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길저스-알렉산더가 오클라호마시티는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11-9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NBA컵 결승전에서 밀워키 벅스와 만나게 됐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2점 8리바운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21점 8리바운드, 제일런 윌리엄스가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휴스턴은 아멘 탐슨이 19점 7리바운드, 딜런 브룩스가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두 팀은 모두 단단한 수비력을 뽐냈고,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는 20-18, 저득점 양상 속에 휴스턴이 앞서며 마쳤다.

2쿼터도 1쿼터와 같은 흐름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쿼터 막판에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일대일 공격을 통해 득점을 올렸고, 휴스턴은 탐슨과 이슨 등 포워드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점수를 올렸다. 41-40, 오클라호마시티가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오클라호마시티가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역시 길저스-알렉산더가 있었다. 두 팀은 서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해결사가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흐름을 탔다. 공격에서 철저히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득점을 올렸고, 반면 휴스턴은 믿을 해결사가 없었다. 3쿼터에만 12점을 올린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으로 75-69,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위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도 오클라호마시티의 공세가 이어졌다.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력은 4쿼터에도 불을 뿜었고, 골밑에서 하텐슈타인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든든히 보좌했다.

휴스턴은 탐슨이 경기 막판까지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원투펀치인 제일런 그린과 알파렌 센군이 끝까지 침묵했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폭발한 오클라호마시티가 에미레이트 컵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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