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배구를즐겨라”OK,루코니-장빙롱-박태성개막전선발출격[프레스룸] > 스포츠뉴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과 2024-25시즌 개막을 알린다.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직전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두 팀이다. OK저축은행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새 변화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경기 전 만난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연습을 많이 해왔다. V-리그에서 2년차다. OK저축은행 팀으로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상대는 대한항공이다. 작년 챔피언 팀이다. 항상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훈련했던 성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새 외국인 선수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 아시아쿼터 장빙롱에게도 관심이 모아진다. 장빙롱은 올해 컵대회에서 결장하면서 V-리그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오기노 감독은 “장빙롱, 루코니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장빙롱은 부상을 회복했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간 나오긴 하지만 국내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며 ‘원 팀’을 강조했다.

이어 “김건우, 김웅비 등이 성장을 많이 했다. 김건우가 경기에 나오게 되면 주목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세터 박태성도 선발로 출격한다. 오기노 감독은 “이민규가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다. 선발 세터는 박태성이다”고 밝혔다. 2023년 프로 입단한 박태성이 개막전부터 선발로 코트 위에 오를 예정이다.

끝으로 오기노 감독은 “항상 원 팀을 강조한다. 개인 성공률보다 팀의 효율을 많이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 플레이를 하면 안 된다. 지금까지 해왔던 연습, 상황에 따른 플레이 준비를 잘했다. 경기에 이것들이 나오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다. 배구를 즐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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