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블-더블활약’BNK박혜진“브레이크기간이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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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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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기간이 중요할 것 같다.“
부산 BNK 썸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9-50으로 이겼다. 이날 박혜진은 14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박혜진은 “솔직히 시즌 시작하기 전에는 우승후보로 꼽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만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했다. 시작이 좋다 보니까 운도 따르고 해서 1위에 있는 것 같다. 브레이크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준비를 해야 할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보완하고 나와야 후반기에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반기를 돌아봤다.
직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41-60의 대패를 당했던 BNK다.
박혜진은 “삼성생명전에서는 2라운드에서 너무 무기력하게 져서 3라운드에서는 경기 내용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더 최악인 모습을 보여줘서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모두에게 미안했고 여러모로 힘들었다. 다음 경기가 빨리 있어서 털어버리려고 생각을 했던 것이 컸다. 다른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삼성생명전에서는 일정도 힘든데 초반부터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흐름이 무기력하게 갔다. 그런 부분을 저도 많이 느꼈고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 후반기에는 2번이나 크게 당했으니 경험이라 생각하고 더 선수들과 어떤 플레이를 해야 시너지가 날 수 있는지 더 생각해야 할 것 같다“며 지난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혜진은 이번 시즌 상대적으로 큰 선수를 수비하면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
박혜진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색함이 없지 않아 있고 서툰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도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시고 있다. 해왔던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버거울 수는 있는데 어쨌든 해내야 하는 역할이다. 그런 부분을 인지해서 하려고 하고 있다. 처음보다는 어색함이 많이 덜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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