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점슛4방’유기상,“허웅수비,잘막은건지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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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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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허웅 형 컨디션이 좋았다. 슛 감각이 좋아서 3점슛을 막고 2점 게임을 하자고 했는데 잘 막은 건지 사실 모르겠다.”
창원 LG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4-5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8연패를 당했던 LG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로 상승세를 탔다.
LG는 경기 초반 허웅을 막지 못해 14-11로 접전을 펼치다가 허웅의 득점을 봉쇄한 이후 점수 차이를 벌렸다. 허웅은 이날 1쿼터 7분 동안 9점을 올린 이후 3쿼터에서 3점슛으로 3점 추가에 그쳤다.
허웅을 주로 막았던 유기상은 3점슛 4방으로 허웅과 같은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유기상의 일문일답이다.
승리 소감
수비로 이겼다. 실점을 덜 하면서 이겼다. 모든 선수들이 많이 뛰든 안 뛰든 박정현 형이나 한상혁 형 등 연차가 있는데도 적게 뛰더라도 벤치에서 한 팀이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 이경도가 들어와서 한 번 해준 게 기분이 좋다.
허웅 수비를 했다.
어제(14일) 부산 내려와서 (원주 DB와) 경기를 봤는데 (32점을 올린) 허웅 형 컨디션이 좋았다. 어떻게 막을까 고민을 했다. 슛 감각이 좋아서 3점슛을 막고 2점 게임을 하자고 했는데 잘 막은 건지 사실 모르겠다. KCC 선수들이 주말 연전이라서 몸이 무거워 쉬운 슛을 놓치거나 했을 뿐 제가 잘 막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경기 초반 허웅에게 연속 실점했다.
지난 경기도 그렇고, 핑계라면 핑계일 수 있는데, 몸이 경기 초반에 무거웠다. 뛰면 나아진다. 뒤만 보고 따라갔다. 그래서 약속하지 않은 언더 수비를 하다가 3점슛을 주고, 백도어로 쉬운 득점을 줘서 정신을 차렸다. 후반 갔을 때 서로 힘드니까 한 번 죽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수비를 했는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막았다.
8연패할 때와 지금 차이
부상 선수 유무가 제일 크다. 상혁이 형과 마레이가 돌아와서 안정감이 더해졌다. 고참 형들이 희생을 많이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니까, 나름 이름이 알려지고, 경력이 오래된 형들인데 출전시간에 대해 우리들에게 티를 내지 않고 희생하려는 모습으로 바뀐 게 농구 외적으로 우리가 올라오는데 가장 큰 변화다.
경기 내용에서 바뀐 부분
(마레이가 부상으로 결장해서) 먼로와 뛸 때 수비에서 부담이 많다. 상대팀에 빅맨이 있으면 우리가 트랩이나 로테이션을 더 많이 가야 했다. 마레이가 들어오면 1대1로 막아서 우리가 수비에서 더 도움을 받고, 오늘(15일)처럼 상대가 트랩 디펜스를 하면 쉬운 득점 기회가 나와서 2점 싸움을 가져갈 수 있다.
시즌 초반과 현재 타마요
타마요가 하루 연습할 때 한 가지 문제를 감독님, 코치님, 형들, 먼로 등 4~5명이 말한다. 그럼 짜증낼 법한데 항상 배우려고 하고, 원정 경기에서 저랑 같은 방을 쓰는데 저에게 계속 물어보고, 질문한다.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 엄청 친해지고 한국 문화에도 적응을 하려고 하고 본인이 노력해서 점차 좋아진다.
이경도 언급을 했는데 어떤 게 좋았나?
운동을 할 때 긴장을 하지 말라고 농담을 한다. 코트에 들어가서 침착하게 하는 걸 보면 괜히 얼리로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다. 속공에서 3점슛을 넣었을 때 제가 넣은 것처럼 기뻤다. 잠깐의 활약일 수 있지만, 앞으로 같이 다니면서 저도 부족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잘 할 수 있게 옆에서 알려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한다.
부족한 것
너무 많다. 공격과 수비 둘 다 너무 잘 하고 싶다. 다들 힘들다고 말하는데 어떻게든 이겨낼 거다. 지난 시즌에는 받아서 쏘는 슛이 많았다면 (이번 시즌에는) 2대2 플레이를 통해서 제 슛이 아니더라도 동료들의 기회를 파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감독님께서도 2대2를 완전히 익히는 시즌이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낄 거다.
수비에서 아쉬운 점
수비에서는 바뀐 콜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수비 잘 하는 선수들의 영상을 보는데 새로운 규정에 적응을 못한 거 같다.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저도 시도를 하고 깨달으면 더 강한 수비를 할 수 있을 거다. 감독님께서 어떤 방향을 원하시는지 감을 잡았다. 제가 에이스 선수를 막는데, 이 선수를 다 막지 못하는데, 그래도 누군가를 막으면 10점 밑으로 준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간다. 그게 안 채워지면 분하다.
3점슛 중심으로 경기했다.
2대2 기회가 나면 여러 가지를 해보려고 하는데 오늘은 공간이 많이 보여서 과감하게 시도했다. 저에게 강한 수비를 해서 마레이 중심으로 파생되는 공격을 많이 했다. 다음에 어떤 팀과 할지 모르지만 수비에 맞춰서 제 공격을 하면 다른 지표가 생길 거다.
#사진_ 유용우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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