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갑자기수비가무너져서···”9연승뒤3연패SK,가장큰원인은급증한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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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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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실점이 급증하며 9연승 뒤 3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초반 가장 돋보이는 팀은 서울 SK다. 강점인 속공이 더욱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자밀 워니와 국내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도 크다. 공격뿐만 아니라 강력한 수비력까지 보여주며 9연승으로 선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9연승 이후 SK는 흔들리고 있다. 10일 부산 KCC에서 74-80으로 패했고, 1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89-90으로 석패했다.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SK 전희철 감독이 꼽은 2경기 패배 원인은 속공 허용 증가다. 2연패 전까지 SK는 평균 속공 허용 3.4개로 10개 구단 중 최소 1위였다. 그러나 KCC전 10개, 현대모비스전에서 9개의 속공을 내줬다. SK 역시 11개, 8개의 속공을 성공시켰으나 그만큼 많은 속공을 내주면서 위력이 감소했고, 실점 또한 상승했다.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삼성의 2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우리 팀 평균 속공이 10개(9.5개)라고 치면 상대팀 보다 4, 5개가 많았다. 최근 2경기에서 속공이 많았지만 그만큼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 연패 전까지 평균 속공 허용이 3.4개로 1위였는데 현재 4위로 떨어졌다. 2경기 동안 그만큼 많이 줬다는 거다. 트랜지션 게임을 많이 허용했다. 이걸 줄여야 우리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는 삼성을 상대로 단 3개의 속공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6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결과는 84-88 패배였다. 이원석(25점 7리바운드)과 이정현(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앞세운 삼성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13승 5패)에 빠졌고, 현대모비스와 공동 1위가 됐다.
속공 허용은 줄었지만 많은 실점이 여전히 문제였다. 9연승 기간 동안 SK의 평균 실점은 70.7점으로 최소 1위였다. 그러나 3연패 기간 동안 무려 86.0점을 헌납했다. 16점 가까이 실점이 급증했다. 특히 삼성의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이 73.6점인 걸 고려하면 88점을 내준 건 그만큼 수비에 큰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일단 감독인 내 잘못이 가장 크다. 계속 연패를 타는 건 실점이 많았다. 수비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안일하게 생각했다. 연패는 감독이 모든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 전반 끝나고 수비 형태를 바꿨는데 잘 안 됐다. 최근 3경기에서 실점이 많아진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비디오를 다시 한번 보며 짚어봐야 한다. 선수들은 이기기 위해 뛰었지만 내 책임이 가장 크다. 3경기에서 갑자기 수비가 무너졌다. 문제가 있다. 연패가 더 이상 길어지면 안 될 것 같다. 연승하다가 연패를 하면 부담감이 커지는 게 사실이다. 안 좋은 부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_문복주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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