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혁이오빠또예상적중’김낙현살아난가스공사,삼성전홈10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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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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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김낙현이 살아나자 가스공사가 홈 개막전에서 웃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에서 76-70으로 이겼다. 2021~2022시즌 창단한 가스공사는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전승을 달리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몸의 문제는 아니다. 슛이 안 잡혀 있다. 오늘(26일) 그 동안 못한 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김낙현의 활약을 예상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 2.5점에 그친 김낙현은 거짓말처럼 이날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승리에 앞장섰다.
1쿼터와 2쿼터에서 삼성과 가스공사가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최성모가 3점슛 두 방을 터트리자 코번이 골밑에서 화답하며 1쿼터를 23-15로 마쳤다.
가스공사는 2쿼터부터 특유의 압박 수비로 삼성의 실책을 끌어내며 흐름을 탔다. 벨란겔이 2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켜 45-44로 역전하는데 앞장섰다.
양팀 모두 전반과 달리 야투 부진에 시달린 3쿼터였다. 야투 성공률이 가스공사는 28%, 삼성은 21%였다.
이런 가운데 김낙현과 이대헌이 12점을 합작한 가스공사가 57-5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코번의 6점 외에는 3쿼터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이정현을 막지 못해 62-59로 쫓겼다. 이 때 김낙현과 니콜슨의 3점슛, 벨란겔과 김낙현의 득점으로 72-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2분 29초였다.
삼성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또 다시 실책을 쏟아내며 패배의 구렁텅이로 빠졌다.
#사진_ 문복주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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