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친정팀상대로3연승이끈고양의캡틴“나역시상대를잘안다고생각했다” > 스포츠뉴스

소노가 3연승을 질주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소노가 시즌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을 이어나갔다. 소노와 마찬가지로 연승을 질주하던 LG를 상대로 만났기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다. 이날 정희재는 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소노의 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활약했던 정희재는 올 시즌 소노로 새롭게 이적했다. 같은 팀 동료였던 이재도 역시 소노로 함께 이적했다. 고양에서 치르는 첫 홈경기에서 공교롭게도 친정팀 LG와 만나게 되었다.


정희재는 “연차가 있고 베테랑이지만 친정팀이기 때문에 보여주고픈 마음도 분명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현 감독님이 저를 잘 알 듯이 (이)재도와 저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비할 때나 공격할 때 더 수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전술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을 소노 동료들에게도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소노는 리바운드에서 LG를 크게 압도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상대 빅맨들을 공략했다.


이에 대해 “지난 경기도 그렇고 매 경기마다 리바운드를 악착같이 하려고 한다. 감독님이 이런 부분에서 분명 주문하시는게 있고, 저 역시 그 부분을 잘 이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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