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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2년전통의SK빅맨캠프,대망의막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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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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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진행돼온 SK 빅맨 캠프가 올해도 막을 열었다.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 나이츠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 개최하고 동아 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제22회 SK 나이츠-나이키 빅맨 캠프 1일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SK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빅맨 캠프를 개최해왔다. 20년 넘게 이어져온 한국 농구 대표 유소년 캠프다.


어느덧 22회째를 맞이한 빅맨 캠프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 허훈, 김종규 등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탁월한 선수들을 배출했다.


지난 2019년과 2023년 캠프 당시 메인 코치로 활약했던 NBA 선수 트레이너 로버트 윌렛이 올해도 현장을 찾아 유소년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했다.


허남영 SK 육성 총괄과 변기훈 SK 전력분석원, 권용웅 SK 유소년팀장, 김동욱 SK 유소년 담당, SK에서 은퇴한 김종학과 양우섭, SK 주니어 클럽의 모용훈 코치도 현장을 찾았다.











25일 오전부터 시작된 1일차 스케쥴은 열띈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SK 연고 선수인 전재현(용산중3), 김태영(광신중2), 박재형(양정중2)을 포함해 13개 중학교에서 3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윌렛 코치와 국내 코치들의 지도 속에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펼쳐졌다.


SK와 교류 협약을 맺은 일본 B.리그의 지바 제츠 유소년 선수 9명과 SK 주니어 유소년 대표선수 15명도 함께 참여해 트레이닝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SK 오재현이 캠프 현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오재현은 “저도 어릴 때부터 SK 빅맨 캠프 같은 기회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아쉽게 초청받지 못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기회라고 본다. 선수들이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농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들에겐 큰 의미가 있었을 시간. 올해 빅맨 캠프는 오는 27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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