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핸드폰선물받은정인덕,“전성현,큰선물줘서고맙다” > 스포츠뉴스

[점프볼=이재범 기자] “새 아이폰을 통 크게 사줬다. 등번호를 줬다고 이런 큰 선물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인덕은 프로 데뷔 후 줄곧 23번을 달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16번으로 바꿨다. 송도고 3학년이었던 2009년부터 23번을 사용하던 전성현이 LG로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전성현은 등번호를 양보한 정인덕에게 새로 나올 핸드폰을 선물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창원 LG와 부산 KCC의 맞대결이 열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경기 전에 만난 정인덕은 전성현에게 등번호를 양보한 선물을 받았는지 묻자 “잘 쓰고 있다. 새 아이폰을 통 크게 사줬다”며 “등번호를 줬다고 이런 큰 선물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성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인덕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성공률 43.2%(19/44)를 기록해 전체 2위였다. 1위는 44.9%(22/49)의 이근휘.

얼마 전까지 성공률 1위였지만,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2개를 실패해 2위로 내려앉았다.

정인덕은 이를 언급하자 “올리면 좋은데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며 “최대한 해보려고 하는데 순리대로 하려고 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정인덕은 지난 시즌에도 3점슛 성공률 44.0%(22/50)를 기록했다. 다만, 성공 수치가 적어 3점슛 성공률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KBL은 한 시즌 기준 3점슛 50개 이상 성공한 선수 기준으로 3점슛 성공률 순위를 정한다. 16일 현재 16개 이상 성공한 선수만 3점슛 성공률 순위에 포함된다.

정인덕은 지난 시즌보다 3점슛을 많이 넣어 3점슛 성공률 순위에도 포함이 되고 있다고 하자 “출전시간이 지난 시즌보다 늘었다(9:26→24:48). 시도 자체도 늘어서 성공수가 올라갔다”고 했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면 체력적으로 힘들어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인덕은 “양준석이나 유기상 등 앞선 선수들이 슛 기회를 만들어준다. 저는 수비가 다른 선수에게 쏠렸는데 받아먹는 위주로 플레이를 한다”며 “마레이가 포스트에서 위력적이라서 만들어지는 기회도 많다. 마레이가 워낙 잘 빼준다. 마레이와 앞선 선수들 덕분에 좋은 기회가 난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동료들 덕분에 그렇게 쏠 수 있었다. 제가 만들어서 쏘면 확률이 떨어질 수 있다”며 “저는 슛이 아니더라도 팀이 이기는 게 목적이라서 그렇게 준비하고 경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인덕은 KCC와 경기에서 3점슛 7개 중 1개만 성공해 현재 3점슛 성공률이 39.2%(20/51)로 떨어졌다. 순위는 5위다.

조상현 LG 감독은 KCC와 경기를 앞두고 “이제는 필요한 자원이다. 공격에서 픽게임도 해보라고 한다. 처리가 안 되더라도 양준석과 유기상만 하면 힘드니까 드리블이 안 되면 핸드오프라도 해보라고 한다”고 정인덕을 신뢰했다.

정인덕은 3점슛 성공률을 40% 내외만 유지한다면 최상의 3&D 자원으로 손색없다.

#사진_ 유용우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추천0